정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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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 이야기보다는 체험에 중점을 둔 영화

정글북 - 이야기보다는 체험에 중점을 둔 영화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발표됐을 당시에만 해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개봉 후에 호평이 쏟아지고 흥행도 어마어마해서 도대체 정글북을 어떻게 만들어놨길래 이러나 궁금증이 커져갔지요. 결과물은 나쁘진 않은데, 좀 이상합니다. 푹 빠져서 보게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인간이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흥미로운 체험에 가깝습니다. 현실에서는 절대 체험할 수 없는 경험들을 포함한 가짜 사파리라고 할까요? 어떤 의미에서는 흥미로운 무중력 우주 체험이 가장 중요한 매력이었던 '그래비티'와도 비슷하죠. 다만 이건 체험 대상이 참 진짜처럼 보이지만 노골적으로 의인화된 가짜 동물들이 가득한 가짜 정글이라는 점이 다를뿐입니다. '체험'이 중점이라면 굉장히 직관적이어야 할

정글북

정글북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6월 15일

그는 인간이라는 동물이 자연 생태계에 얼마나 가공할 결과를 불러올지 익히 알았습니다. 그는 인간이 자연을 통제한다며 저지르는 과오를 직시하는데 한 쪽 눈을 바쳤습니다. 그는 정글의 책임자로서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오기 전에 인간을 추방하고자 하였으나 동정심만 남은 흑표범, 자기 무리라면 싸고도는 늑대, 욕심에 눈이 먼 곰은 반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닥쳐온 운명의 날, 인간의 아이가 인간의 마을에 들어가게 된 그 날, 정글 전체를 집어삼키는 거대한 붉은 꽃 속에서 정글의 모든 동물들이 죽음을 느끼고 나서야 위대한 지도자를 따르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을. "쉬어카아아아아아아안~~~!!!!" ...아 이게 이런 내용이 아니었나요? ^^;; 하여간 어릴적

정글북 (2016)

정글북 (2016)

괴인 怪人 의 이글루.|2016년 6월 15일

-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옮겨 만들면 폭망(!) 한다는 디즈니의 징크스를 깨버린 작품일듯정글북(1967) 애니메이션에서 정글북 (2016) 영화까지 참 오랜 기간이었습니다. - 스토리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알고 있으니 과감히 생략 하고 싶지만키플링의 원작을 본 입장에서 비교해보자면, 이번 영화에서 모글리는 좀 더정글세계에 가까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네요. 모글리에게 인간사회는 '붉은 꽃' 이라비유된 불을 정글로 가져오는 매개일 뿐, 원작처럼 인간 소녀와 교감하고 돌아갈 장소는 아닙니다.하지만 이야기의 단편적 완성도로 보자면 원작보다 영화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 주인공인 모글리가 정글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캐릭터성이 단순해진 반면에작중에 등장하는 정글의 주민들. 주로 악역들이 그만큼 캐릭터

[정글북] 고전적 디즈니의 기술력

[정글북] 고전적 디즈니의 기술력

타누키의 MAGIC-BOX|2016년 6월 15일

전체관람가라고 생각했는데 12세 관람가였던 ㅎㅎ 아무래도 최근 작품들에서 저연령가임에도 성인이 보기 재밌었던 주제를 많이 다뤄줬기 때문에 나름의 기대를 하고야 말았네요. 다만 아쉽게도 '정글북'' 그대로(?)라 ㅠㅠ 기술력은 돋보이긴 했지만 다른 영화사들의 CG력도 많이 올라왔으니~ 정글북의 팬이거나 아이와 같이 본다면 추천할만한 영화였네요. 물론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는 정말 ㅠㅠ)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글리 역의 닐 세티와 발루 역의 빌 머레이 바기라 역의 벤 킹슬리 발루는 참 무책임하게 느껴지는데 동족혐오인 듯ㅋㅋㅋㅋ 어쨌든 어른이 보면 결국에 인간은 정글에서 나가야 한다는거;; 코끼리 형님들이 안도와줬으면 어쩔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