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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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2012)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2012)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4년 3월 18일

SF는 과학소설(Science Fiction)이라고 칭해야 하겠지만, 하나하나 따지고 들다보면 그 배경이나 등장인물이 우주나 외계의 행성, 외계인정도로 설정되었을뿐, 내용은 과학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워즈같은 경우에 우주선과 외계인, 로봇이 잔뜩 등장하지만, 과학이라는 개념이 보이는 구석은 별로 없지요. 과학이라는 학문이 대중화된지 1세기가량이 지나고 있고, 또 그만큼 과학적 교양이 어느정도 정착된 사회일수록 이런 허무맹랑한 과학적 허구가 유행을 끈다는 것은 특이한 일입니다. 한때는 SF라는 장르가 시대의 발전을 쫓아가지 못한다고도 여긴 적이 있었지만, 창의적인 인간의 상상력은 언제나 그러한 발전을 토양으로 자라나기 마련이니까요. 마이클 크라이튼의 '쥬라기공원'처럼 유전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

zemonan의 골방성역|2013년 4월 14일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요새는 참 보기 드문 정통파 SF활극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고전 SF의 집합체라 봐야겠죠. 1화 전반부에 소개된 밑도 끝도 없는 인간과 외계종족의 전쟁 및 통제사회는 ‘스타쉽 트루퍼스(정확히 말하면 원작인 소설에 더 가깝겠지만요.)’ 혹은 ‘영원한 전쟁’을 연상시키며, 1화 후반부터 주요무대로 등장하는 바다뿐인 세상과 해적들은 ‘워터월드’와 유사합니다. …하나같이 거창하게 제작에 착수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영상물들이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군요. 본작이 안 그렇게 되길 빌어야겠죠. 그런데 저는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오히려 ‘늑대와 춤을’이나 ‘아바타’ 그리고 이 작품들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제공한 ‘화성의 존 카터’ 씨리즈가 떠올랐습니다. 괴리가 적잖은 두 문명이 뜻밖의 사

2012년 개인적인 영화음악 베스트 (1)

2012년 개인적인 영화음악 베스트 (1)

Movie aNd Music|2013년 3월 18일

박력남님의 '2008 영화음악 베스트'포스트를 참고하였다. 앞서 시작하기전에,,사람들 마다 취향이 다르기 마련이다. 걸작 [클레멘타인]을 최악의 영화로 꼽는 사람도 있고 졸작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최고의 영화로 꼽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분명. 그러니 이 글이 공감이 안간다고 해서 돌을 던지는 일은 부디 없길 바란다. 사실 이 글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영화음악을 들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된 것이다. 흠흠.. 어쨌든 2012년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음악 베스트 1부. 지금 시작한다! 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Music by 제임스 호너 James Horner 첫번째부터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을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스코어

영화 <화차> 외

why you carryin' guitar?|2012년 9월 18일

영화 2/20~2/26, 부터 까지 화차good movie from good story ★★★사채는 쓰지 말자함께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가던 약혼녀가 비 오는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라진다. 커피 한 잔 사러 갔다 오는 찰나에 말이다. ‘화차’는 충격적인 오프닝 시퀀스로 관객을 단숨에 휘어잡는다.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스토리의 탄탄함에 힘입어 두 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처지는 일 없이 사건을 밀고 나간다. 일체의 감정을 배제한 원작과 달리 영화 ‘화차’는 사랑하는 여자를 잃어버린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면서 관객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그런 차이에도 영화는 사채와 개인 파산 등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