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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gon Zoo and Botanical Gardens, 호치민 동식물원

By Greatdobal's | 2017년 4월 17일 | 
Saigon Zoo and Botanical Gardens, 호치민 동식물원
베트남 남부도시 호치민에 있는 사이공 동식물원. 여러번 호치민을 갔지만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가봤다. 마침 열대식물 정리 중이어서 자료 사진도 찍을 겸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했다. 남부의 프랑스 식민지 시대가 시작될 시기인 1865년 개장한 동식물원으로 이미 150년이나 됐다. 20ha 의 부지에 수백종의 포유류, 새, 열대작물 등이 있다. 그래서 규모로는 아시아에서 6번째라고 한다. 2013년까지 입장료는 12천동이었고 현재는 5만동(약 3천원)이다. 하지만 입장객은 줄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입장료가 오른 것은 2014년 부터 호치민시 관할에서 벗어나 독자운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동식물원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생각되는데 한가지는 공원형태로 다양한 야외활동을 함께 즐길 수

2015년 외국 드라마 베스트 10

By 멧가비 | 2015년 12월 30일 | 
2015년 외국 드라마 베스트 10
베스트 10이라고 해봤자, 따지고 보니 올해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열 몇 편 뿐이더라. 꼽을 것도 없이 그냥 본 것 중 뭐가 더 재밌냐 하는 순위. 10.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 인휴먼스 스토리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재밌어지나 싶었는데, 이 떡밥 저 떡밥 합치는 과정에서 또 지지부진해지는 감이 있다. 떡밥 합쳐지는 것 자체는 재밌는데 그로 인한 과정이 너무 지루하다. 그 MCU 특유의 떡밥 놀음에 이제 슬슬 피로감도 느끼고 있으므로, 재밌었지만 10위. 9. 슈퍼걸 시즌1 듣던 평에 비해 재미 없는 편도 아니고, 뭣보다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캐주얼하고 산뜻한 맛이 있어서 보기 편하다. 슈퍼맨 세계관 드라마는 스몰빌 종방 이후 이제 겨우 4년 밖에 안 됐는

주 Zoo S01E13 시즌 피날레

By 멧가비 | 2015년 9월 28일 | 
주 Zoo S01E13 시즌 피날레
존나 짱이다. 첫 시즌부터 이렇게 꽂혀서 다음 시즌 성사되길 오매불망 기다리게 되는 드라마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대 동물전대 5인방이 드디어 다시 모이고 이래저래 난이도 높은 고행을 이겨내고선 드디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분위기인데, 동물로 인한 재난을 다루는 드라마이면서도 은근히 사람 이야기를 꽤 잘 다룬다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극한 상황에 몰렸던 것도 아니고, 그저 조금 더 책임감 있고 조금 더 눈썰미가 좋아서 뛰어들었을 뿐인데 온갖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마치 슈퍼히어로처럼 스스로 기꺼이들 희생되는 저 다섯의 굳센 의지와 그에 깔린 피로감 모두가 느껴지더라. 5인방 중 의외로 제일 좋았던 캐릭터는 에이브러햄. 처음엔 또 무력 담당 흑형 하나 나왔구나 싶었는데, 보다보니 그저

주 Zoo S01E11~12

By 멧가비 | 2015년 9월 18일 | 
주 Zoo S01E11~12
표범에 악어에 사자에 갑자기 맹수 몰빵하는 부분에선 과연 시즌 클라이막스구나 싶었는데, 치료제 개발하고 위기도 의외로 싱겁게 해결되는 등 마치 다음 시즌은 없다는 것처럼 존나 빠르게 훈훈한 결말로 가는 듯 싶더니 막판에 비행기 쿵. 다행이다. 다음 회가 마지막인데 거기서 진짜 쌈싸먹듯이 스토리 정리하지 않는 이상 다음 시즌으로 뭔가 넘어갈 꺼리가 생긴 것 같다. 막회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대외적으로 인정도 받고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으니 주인공 일행이 더 이상 고립되는 식의 위기는 없을 것 같은데, 일단 보면 알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