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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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2023 럭키 래빗부터, 서울 빛초롱 축제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2월 30일

광화문 광장에 서울 빛초롱 축제를 하는데 거대 토끼가 세워졌다길레 한번 들려봤습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지만 하얀 토끼가 역시 예쁘긴 합니다. ㅎㅎ 조명도 돌아가고 귀엽게 잘 만든~ 요리조리~ 복실복실 꼬리도~ 달을 바라보는 빵빵한 볼도~ 이순신 장군상 앞에는 거북선이~ 연기도 나오고 멋지던~ 세종문화회관에 미디어 파사드도~ 세종대왕 대의 혼상을 모티브로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아빠는 왜 혼자~ 가족에 같이 좀ㅋㅋㅋ 외국인도~ 장애인도 잘 만들어져 좋았네요. 31일까지만 한다는줄 알고 급하게 보러갔는

한산 - 용의 출현

DID U MISS ME ?|2022년 8월 1일

실제 역사 속의 모습과는 당연히 차이를 보이겠지만, 영화 안에서의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시 적장 임에도 높이 평가할 만한 장수로 묘사된다. 조선 입장에서야 뼈아픈 패배였겠지만, 불과 1600명 정도 되는 군사로 6~8만 여명의 조선군을 패퇴시킨 왜군 입장에서 광교산 전투는 실로 엄청난 전공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를 이끈 게 바로 와키자카. 젊어 혈기왕성하며, 용맹 하면서도 전략적이다. 게다가 역사에 남을 대승을 거둔 직후 아닌가. 그 때문이었는지, 와키자카는 한산에서의 전투를 광교산 전투의 연장선으로 본다. 광교산에서 그랬듯, 빠른 돌파력으로 상대의 진영을 찔러 속전속결하려는 전략을 편다. 하지만 기세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전쟁에서는 각각의 전투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법이다. 그리고 승리하는 자

영화 <한산 용의출현>에 등장하는 지도가 맞을까?

팬저의 국방여행|2022년 7월 31일

영화 에 등장하는 지도가 몇 개가 있습니다. 그중 영화 후반부를 이야기할 때 등장하는 장면(이건 예고편에 많이 나오고, TV 뉴스에도 많이 등장하네요)에 나오는 지도가 있는데 이 지도의 경우 뭔가 잘못되었지 않나 하고 보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통영인데 이 부분은 감독이 일부러 넣었다고 통영 시사회에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장면에 등장하는 거제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거제의 치소는 현 거제시 고현면이었습니다. 지도에 등장하는 거제는 현 거제시 거제면이었습니다. 거제면에 치소가 놓여진 시기가 현종 5년(1664년) 입니다. 저는 한 부분을 몰랐는데 등장하는 것이 삼천진인데 페친이 이야기하더군요. 등장한다고. 삼천진은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11년(1619년

한산 단상

Dark Ride of the Glasmoon|2022년 7월 28일

- 많은 분들이 언급한대로 김한민 감독은 전작 "명량"에서 지적된 부분을 극복하려고 애썼다. 그게 얼마나 효과를 거두었느냐를 떠나서 지적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자세는 칭찬하고 싶다. - 어차피 최민식의 재기용이 어려웠던 터에 이왕 이렇게 된거 청와대... 가 아니라 출연진을 전면 교체한 것도 괜찮은 수였다고 판단된다. 전작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일신한 느낌을 낸다. - "명량"과는 달라진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의 해석이 감독의 지도인지 박해일의 역량인지 몰라도 이 "한산"이 전작의 단점 극복을 넘어 차별화에 성공한 가장 돋보이는 지점이 아닌가 싶다. - 박해일과 함께 이 영화의 연기 삼대장이라면 원균의 손현주와 어영담의 안성기를 꼽겠다. 국가적 밉상을 소화한 손현주도 대단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