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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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단상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7월 28일 | 
- 많은 분들이 언급한대로 김한민 감독은 전작 "명량"에서 지적된 부분을 극복하려고 애썼다. 그게 얼마나 효과를 거두었느냐를 떠나서 지적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자세는 칭찬하고 싶다. - 어차피 최민식의 재기용이 어려웠던 터에 이왕 이렇게 된거 청와대... 가 아니라 출연진을 전면 교체한 것도 괜찮은 수였다고 판단된다. 전작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일신한 느낌을 낸다. - "명량"과는 달라진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의 해석이 감독의 지도인지 박해일의 역량인지 몰라도 이 "한산"이 전작의 단점 극복을 넘어 차별화에 성공한 가장 돋보이는 지점이 아닌가 싶다. - 박해일과 함께 이 영화의 연기 삼대장이라면 원균의 손현주와 어영담의 안성기를 꼽겠다. 국가적 밉상을 소화한 손현주도 대단하지만

[한산: 용의 출현] 포성을 울려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0일 | 
명량은 이순신이란 인물을 다룬만큼 굉장한 흥행을 써냈지만 사실 영화적으론 별로 좋게 보지 못했던지라 후속작인 한산: 용의 출현도 같은 김한민 감독이라 걱정되었네요. 하지만 우려에도 8년여 만에 돌아온 한산은 꽤 많은 변화를 보여줘 꽤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네요. 역사 자체가 스포다보니 다 아는 이야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많은 참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작과 많이 닮아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연출로 돌아온 한산은 팝콘 영화로 추천할만하네요. 현대도 포병에 올인(?)하는 대한민국의 정신이 살아있는 것 같은 작품입니다. 해전인데 육군에서 더 좋아할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와키자카(변요한)의 면을 우선 세워줌으로서 이순신의 입장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