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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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posts[혼자떠난남미여행] D+65, 코차밤바 ( 예수상 )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65, 코차밤바 ( 예수상 ) @ 라면!!! : ) " 밥 먹자! "아침 먹고, 호스텔에서 쉬는 생활이 익숙해졌다.유럽 여행 때도 이랬던 거 같다.아침부터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이런 날이 처음엔 싫었다.뭔가 하지 않은 거 같고, 빈둥대는 것 같고,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그런데 여행을 오래 하려면 예전에도 적었듯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 나에겐 그날이 블로그를 쓰고 일기를 적고, 사진을 정리하는 날이다.그래서 매일 아침 여행 대신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우유니쯤 가면 어차피 매일 무얼 하고 싶지 않아도 투어를 해야 할 걸 알기에 그전.......
[혼자떠난남미여행] D+63, 라파스 ( 달의 계곡 )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63, 라파스 ( 달의 계곡 ) @ 한식당에서 먹은 돌솥비빔밥. 꿀맛! @ 김치찌개 역시 꿀맛! : ) 어제 뱌뱌가 왔다.인솔로 사람들을 이끌고 남미로 온 뱌뱌.스페인어도 잘 하고, 사진도 잘 찍고, 남미 정보도 많이 알고 있어 어젯밤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그리고 오늘 하루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호텔을 나서기 전, 일이 하나 터졌다.ATM기에서 700달러를 인출했는데, 승인만 떨어지고 돈이 나오지 않았다.내 700달러가 공중분해된 것이다.국민카드에 전화해 이의신청을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이런 일을 듣기만 했지 직접 당하니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혼났다.내 700달러는 2월 15일 전후로 다시 통장에 들어온단다.안 들어.......
![[혼자떠난남미여행] D+62, 라파스 ( 데스로드 투어 )](https://img.zoomtrend.com/2016/01/17/%BB%E7%C1%F811_004.jpg)
[혼자떠난남미여행] D+62, 라파스 ( 데스로드 투어 )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62, 라파스 ( 데스로드 투어 ) @ 데스로드 투어 하러 고고! 아침 8시.데스로드 투어 차량을 타고 투어를 하러 갔다.차 위에 자전거를 싣고, 트렁크에 보호 장비를 한가득 싣고 출발했다.투어는 총 11명이 받았고 가이드는 3명이 붙었다. " 자! 잘 들으세요! 여기부터 시작할 겁니다! "영어를 잘 하는 가이드는 우리에게 주의사항을 하나하나 열심히 설명해줬다.차도로 지나가는 구간은 중앙으로 가지 말고 가장자리로 붙어 가라.일렬로 지나가야 한다.무섭다고 서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건 위험하니 무섭거나 몸에 문제가 생기면 가이드에게 이야기하고 차량에 타라.천천히 와도 된다.등등의 주의사항을 듣고 출발했다. .......

남미여행 (38) 볼리비아 : 투어를 끝내고 칠레 국경으로
1. 우유니 2박 3일 투어 마지막 날 아침. 방문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떴다. 주위를 둘러보니 일어난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침낭을 정리해두고, 7겹으로 몸을 둘러쌌던 옷더미를 치운 뒤, 밖으로 나왔다. 전날 밤 온천에서 뜨끈뜨끈하게 들어가 있던 건 좋았는데, 별도의 샤워 시설이 없어 온천수를 씻어내지 못한 덕분에, 몸에선 유황 냄새가 풀풀 났다. 으음, 찝찝하다. 찝찝한 내 몸과는 달리 보이는 풍경은 상쾌했다. 이 볼리비아 남부의 속세와는 동떨어진 외딴 별세계 같은 풍경을 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둬야겠다고 생각하고, 품에서 카메라를 꺼내어 몇 장 찍던 도중... 빠직. 응? 빠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