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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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3월 23일 LG:KIA 개막전 - ‘윌슨 7이닝 무실점 쾌투’ LG 2-0 승리

LG가 개막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3일 광주에서 펼쳐진 KIA와의 서전에서 에이스 윌슨의 7이닝 무실점 선발승에 힘입어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LG의 개막전 승리는 2년만입니다. 윌슨 7이닝 무실점 승리 윌슨은 경기 초반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앞세워 실점 없이 버텼습니다. 1회말 1피안타 2볼넷에서 비롯된 무사 만루는 자칫 경기 초반 승부가 갈릴 수도 있었던 대량 실점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윌슨은 최형우에 몸쪽 높은 공 승부로 1-2-3 병살을 유도해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2사 2, 3루 위기에서 LG전에 강한 김주찬을 3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2회말에도 이닝 시작과 함

[관전평] 10월 13일 LG:SK - ‘이형종 결승타’ LG, 9회 역전극으로 최종전 승리

LG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정규 시즌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3일 문학 SK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임찬규 6이닝 10K 2실점 ND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속구의 위력을 앞세워 매 이닝 삼진을 솎아냈습니다. 3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중심 타선이 무산시킨 뒤 3회말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허도환에 내준 중전 안타가 빌미가 되어 임찬규가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1사 1루 한동민 타석 초구에 폭투로 허도환이 2루로 진루해 득점권 위기가 되었습니다. 원 바운드 볼에 블로킹을 하지 않고 미트만 내민 포수 유강남의 안이한 수비 때문입니다. 유강남은 최종전까지 어이

[관전평] 9월 29일 LG:두산 - ‘7-1이 8-9로’ LG 두산전 14전 전패

LG가 시즌 두산전 14전 전패에 빠졌습니다. 29일 잠실 경기에서 5회초까지의 7-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9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포함하면 두산전 16연패입니다. LG 류중일 감독은 두산전의 의미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LG 타선 8득점 18잔루 이날 LG 타선은 16안타 7사사구에 실책 3개까지 얻었지만 8득점에 그쳤습니다. 잔루는 무려 18개를 양산해 너무도 비생산적이었습니다. 1회초부터 공격은 집중력을 상실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형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양석환이 삼진으로 공격 흐름을 끊어먹었습니다. 가르시아는 3:0에서 4구 높은 볼을 건드려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볼넷으로 1사 만루 기

[관전평] 9월 28일 LG:KIA - ‘신정락-정찬헌 大참사’ LG, 호흡기 뗐다

LG가 올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습니다. 28일 잠실 KIA전에서 2-6으로 패해 5위 KIA와 2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봉중근의 은퇴식 날까지 부끄러운 패배로 얼룩졌습니다. 윌슨 7이닝 2실점 ND 선발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 윌슨은 제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으로 선두 타자 볼넷을 내주며 1실점씩을 기록해 0-2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2회초 2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이명기를 몸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3구 삼진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킨 것을 기점으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