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봉하면 얼른 봐야지 했던 영화가 있습니다. 메간(M3GAN)입니다. 제 취향이었거든요. AI 소녀 로봇이 나와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사람도 잡습니다. 예, 저 이거 SF 액션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올 초부터 제가 받는 메일마다 메간을 추천했던 탓도 있습니다. 주로 정보통신 계통 소식들만 받는데, 뜬금없이 여기서 다들 메간 메간 하기에(한때 차트에서 아바타2마저 꺾었다고!), 대체 이게 무슨 로봇 이야기라서 그런가 궁금해졌습니다. 근데 막상 보려고 하니 영화를 하는 곳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급히 좀 떨어진 극장까지 찾아가서 봤습니다. 결론은 … SF 액션 영화 맞고요. 로봇도 예쁘고요.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요. 감동도 있고 그랬는데요. 왜 호러 영화였던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