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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31일 |
더위가 한창이어서 고생이 많으시죠?
1년 365일 이렇게 더위가 계속된다면 정말 힘들겠지만, 우리의 더위는 길어야 한달, 이제 막 초복과 대서를 지나고 낼모레면 중복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데요. 7말 8초로 몰려있는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절기는 어느새 입추가 될 것입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사진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1년에 두 차례씩 무대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지금 7월말도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을 쉬며 무대를 점검하고 8월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1일부터 시원하게 문화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지는데요, 어떤 공연을 부대에서 만날 수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1. 2018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
2018.8.1(수)~5(일) / 7:30 pm(평일), 5:00 pm(토, 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청년 음악가를 발굴해 미래 예술가로 성장을 지원하는 썸머 뉴 아티스트 콘서트(SNAC)는 대전시에서 운영을 지원하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선발된 4명의 젊은 음악가인 비올리스트 오덕진, 바이올리니스트 전수빈, 최소영, 소프라노 공해미와 SNAC 콘체르토가 함께 합니다.
2. NYO USA 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2018.8.3.(금) 7:30 pm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카네기홀 재단이 미국 각 주에서 설발된 16~19세의 청소년 음악가들을 모아 구성한 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가 대전을 찾아옵니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2주간 훈련을 거친 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음악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2015년에는 중국, 홍콩, 2016년에는 뉴욕, 유럽 순회공연, 2017년에는 멕시코, 에콰도르, 콜롬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은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모데의 협연으로, 현대 음악의 거장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줍니다.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겐 특히 더 각별한 연주회가 되겠네요~!
3. 기획연극 <파란나라>
2018.8.10(금) 7:30 pm~11(토) 3:00 pm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예술의전당 기획연극 <파란나라>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기획 연극 <파란 나라>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배우 38명이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2016년에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파시즘 실험 '제3의 물결'을 실시했는데요. <파란나라>는 이를 고등학교 교실로 내용을 옮겨 한국 사회에 만연한 근본주의, 폭력, 혐오 등을 적나라하게 펼쳐보이는 연극입니다.
어른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도 함께 보면 좋을 연극입니다.
4.콘서트홀 건립기원 특별 연주-정명훈의 브람스를 만나다
2018.8.14. (화) 7:30 pm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이 바라는, 콘서트홀 건립을 기원하는 음악회입니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정다미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줍니다.
5. 2018국제음악제 DCMF 길 THE ROAD-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2018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길, 여정의 시작-야외 전야제(8.3. 금 8 pm)/ 엑스포시민공원 무대2018. 8.15~23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앙상블홀 공연(포스터 참고)
2018. 7.15~8.18 2018 DCMF 시티콘서트노은도서관, 대흥동성당, 목동성당, 백화점 세이, 성세재활학교, 시청지하철역, 용운도서관, 유성구청 로비, 중앙로지하상가
대전국제음악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서 깊이를 더해가는데요. 올해는 명예예술감독 금난새와 예술감독 이경선과 함께합니다.
안트리오, 퀸텟 알트라, 카리스마 기타듀오, 피아졸라 프로젝트, 피에르 올리비에 케라스 등 해외 연주팀과 뉴월드 필하모닉, 서울비르투오지, 대전오페라단, 전원경과 앙상블 소토보체, 앙상블 콘 쿠오레, DCMF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릅니다. DCMF오케스트라는 한국의 대표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을 비롯해 차인홍, 김근도의 지휘로 연주하고요. 이번 축제를 위해 초청된 작곡가 켄지 번치, 제이피 조프레, 윤성현, 김주원의 초연 곡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실내 유료 공연 외에도 시내 곳곳에서 무료 공연 시티콘서트가 펼쳐지니 기대하세요!
6. 2018 빛깔있는 여름축제
2018. 8.15(수)~23(목) 7:30 pm / 대전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여름의 막바지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빛깔있는 여름축제! 기다리는 분이 많으시죠?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 가족과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야외무대로 나들이 나온 분들이 특히 환호하는 무대입니다.
올해는 '불협화음'이란 부제로 역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8.15(수) 클래식과 국악 콜라보레이션 '쏘&쏘 콘서트'8.16(목) 양왕렬 빅밴드, 재즈보컬 웅산, 석지혜가 출연하는 '재즈 & 소울'8.17(금) 사자밴드, 호란(클래지 콰이)이 출연하는 '미녀와 사자밴드'8.18(토) 10 cm, 옥상달빛, 소수빈 출연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
본 공연 전에는 프린지 퍼포먼스도 열리고, 공연 후에는 예술영화도 상영합니다.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현장
7. 연극 아버지 없는 아이- 2018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작
2018. 8.18(토) 3 pm, 7 pm (1일 2회 공연)
극단 새벽의 '아버지 없는 아이'는 올해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수상작입니다. 2017년 대전창작희곡 전국공보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3월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는데요. 대전 대표로 출전한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아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알코르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희곡, 연출, 무대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연극팀을 능가한 연극 '아버지 없는 아이'는 특히 배우들의 열연으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제 강점기를 겪는 한 가족의 역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인간의 불안을 묘사하고 절제된 시선으로 인물 사이의 갈등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통찰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수작입니다.
대전연극제 무대에서 한 번 감상했는데, 이번 앙코르 공연 무대에 다시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8. 전미숙 무용단
2018. 8.29(수) 7:30 pm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제공된 사진만 봐도 독특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전미술 무용단의 공연은 예의범절의 기본인 '인사'라는 행위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춤으로 표현합니다.
공경의 의미도 있지만 반사적으로 하게되는 인사인데요. 관습적 행동에서 드러나는 인간 관계의 양면성을 다룬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8월 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사진
7월말은 아직 매일 경보가 나올 정도로 덥지만 8월이 되면 피부로 느껴지는 기온이 조금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 때까지 좀 더 힘을 내어 문화피서와 함께 이 더위를 이겨보자구요~!*상세한 공연 문의 042-270-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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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25일 |
대전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은 제1호 웃다리농악부터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까지 다양하게 지정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대전무형문화재 예능종목 공연을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예능종목 보유자
이번 행사는 7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문예회관'에서 시작되는데요. 11월까지 매월 1회 5개 구로 찾아갑니다. 물론 해당 구 주민들만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대전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답니다.
첫번째 순서로 서구에서 선보일 대전무형문화재는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와 제1호 '웃다리농악'이에요.
대전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
대전향제줄풍류는 대전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현악영산회상으로, 양금, 거문고, 가야금의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데요.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 장구를 더해 8종 악기로 연주합니다.
대전향제줄풍류는 선비들이 공부하는 여가에 수신(修身)과 풍속교화를 목적으로 즐기던 음악이라고 하는데요. 대전지역에 남아있는 옛 악기로 본다면 꽤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옛 기록은 없다고 해요. 1934년 매사 이경호 선생이 이 지역 풍류인 허복남 선생과 이왕직 아악부교사 최응모 선생에게 풍류를 배우고 기록한「금쟁보」를 그 바탕으로 하고 있다네요.
대전향제줄풍류는 2016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는데요. 전승과정에서 발생한 많은 자료로 여러 편의 석·박사 논문이 발표됐어요. 풍류용어, 악보 기보법, 기본음 잡기, 악곡 연주와 흐름, 연주하는 순서, 각 악기의 연주 특성 에서 대전향제줄풍류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7 '함께 인간문화재' 행사에서
이번 연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리독주 _ 상령산
향피리로 영산회상 <상령산>을 화려한 가락으로 풀어서 연주한다.
2. 양단병주 _ 타령
양금과 단소로 연주하는데 <타령>은 풍류곡 가운데 11번째로 빠른 8박자의 3장 32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거문고독주 _ 산조
한갑득류를 진양조로 시작하여 중모리-엇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를 연주한다.
4. 관현합주 _ 뒷풍류
풍류곡 가운데 13번째 빠른 8박의 <계면가락>과 14번째 빠른 4박의 <양청>과 15번째 빠른 8박의
<우조가락>을 연주한다.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2017 토요상설공연 중
웃다리농악은 지역에 따른 분류 명칭으로서 충청·경기 지역의 농악을 가리킵니다. 농악은 지역적으로 충 청 · 경기의 웃다리농악과 호남지역의 우도농악·좌도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대전웃다리농악이 다른지역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칠채가락과 무동타기입니다.
대전웃다리농악은 1989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는데요. 웃다리농악 송덕수 보유자는 故 월해 송순갑선생의 자제로 어려서부터 농악을 몸에 익혔고요. 제90회 전국 체육대회 개막식 풍물공연 연출, 세계풍물지도자상, 한국예술총연합회 예술인상, 대전광역시장 감사패를 수상했습니다. 송덕수 보유자는 현재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장으로 대전웃다리농악의 보존과 전승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굿 및 개인놀이'를 펼치게 되는데요.
공연은 인사굿 → 돌림벅구 → 당산벌림 → 칠채오방감기와 풀 기 → 무동 쾌자놀이 → 소고 절대굿놀 이 → 십자걸이 → 사통백이 → 원좌우치기 → 네줄좌우치기 → 쩍쩍이 → 풍년굿 → 고사리꺾기 → 도둑굿 → 소고판굿놀이 → 무동꽃받기 → 개인놀이(따법구, 상쇠놀이, 설장구, 무동꽃받기, 긴채상놀이, 살판·버나 등) → 뒷풀이 → 퇴장굿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대전웃다리농악은 공연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판제가 아주 변화무쌍하고 역동적이에요.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함께 어울려 뛰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무더운 여름, 7월의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 옛선비의 풍류를 감상하는 한편, 서민들의 신나는 가락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 가져보세요.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공연일시와 장소, 공연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 대전광역시 5개구 지역민과 함께 하는
"우리지역 무형문화재"
2018. 7. 27.(금) - 11. 28.(수)
관람문의 : 042.632.8387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살풀이춤, 판소리 춘향가, 매사냥, 앉은굿
사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들말두레소리, 승무, 입춤, 판소리고법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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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11일 |
어린이 연극 축제니까 어린이만 즐기는 공연?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하는 '대전 어린이 연극축제'가 시작됐어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18 대전어린이연극축제'는 대전지역 어린이들이 우수한 공연을 접하게 하고, 예술축제를 경험하며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간접경험하게 해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축제에 참가하는 작품은 총 12개 작품입니다.
창작집단 쟁이의 “황금똥을 부탁해” (항문기 건강극) 극단 문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종이컵인형극) 인형극단 부엉이곳간 “창부타령” (그림자극) 극단 세익스피어의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인형극) 이야기원정대의 “파퓨아뉴기니의 돼지” (종이 회전극) 우주 이강미의 “바보이야기”(광대놀이극) 극단 놀이터의 “춤추는 도깨비” (참여놀이극) 전통연희단 “동구의 고무신”(퓨전인형극) 마임극단 동심의 “행복한 버블팡팡”(비누방울 퍼포먼스) 광대세상의 어릿광대의 퍼니매직쇼(마임공연) 인형극단 누렁소의 “곱단이” (손인형극) 유성 진원도서관의 “어떡하지”(인형극)
극의 형식도 아주 다양한데요. 특히 인형극이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인형극이라도 인형의 종류가 모두 다르네요. 어떻게 다른지 무척 궁금합니다.
참가작 안내 포스터
제2회 대전어린이 연극제 참가작 12편은 계룡문고와 소극장 커튼콜, 작은극장 다함, 진원도서관, 상상아트홀, 별별마당 등 6곳에서 상연됩니다.
소극장별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별 공연작과 공연장소. 시간
우주 이강미의 '바보 이야기'의 한 장면
극단 셰익스피어의 '아기돼지 삼형제'
극단 놀이터의 '춤추는 도개비'
어린이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극단 놀이터의 '춤추는 도깨비'
저는 공연을 사흘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극단 놀이터'의 김세희 대표를 잠깐 만나 봤습니다.
'놀이터'는 교육극 전문 극단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걱정도 늘어가는 건 더 잘 하고 싶다는 열정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보여 줄 수 있는 확신이 있다고요.
'춤추는 도깨비'는 참여형 뮤지컬 연극이라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라며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를 권합니다.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극단 놀이터 단원들
축제 첫날인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3개의 작품이 각각 다른 곳에서 동시에 상연이 되는데요.(공연 일정표 참조)
'황금똥을 부탁해'와 '창부타령', '아기돼지 삼형제' 중 어느 공연을 택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되네요.
축제 첫날 오후 1시부터는 계룡문고에서 개막식이 열립니다.
개막식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진행되어 일반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서은덕의 아코디언 연주와 나츠의 기타연주, 이경식의 버블쇼, 바우솔 붓글, 석고마임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요. 공연물품도 전시합니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른이라... 망설이고 계시다면 지금 예매를 서두르세요.
제2회 대전어린이 연극축제
기 간 : 2018년 7월 11일(수) - 15일(일)공 연 장 소 : 소극장 커튼콜, 상상아트홀, 작은극장 다함우금치 별별마당, 계룡문고, 유성 진원작은도서관
- 관람료 -
1인 10,000원
2인 패키지 20,000원
3인 패키지 27,000원
4인 패키지 35,000원
6인 패키지 43,000원
완전정복 55,000원
진원작은도서관 '어떡하지?'는 무료관람 (사전 예약 마감됨)
관람권 예매 ☞ https://cafe.naver.com/bigfish23/39자세한 공연내용을 알고 싶으면 ☞ http://www.curtain-call.co.kr
- 제2회 대전어린이 연극축제 개막식 -
일 시 / 장소 : 2018년 7월 11일(수) 13:00 계룡문고
아코디언 연주 (서은덕), 기타연주 (나츠) 이경식의 버블쇼, 바우솔 붓글 석고마임퍼포먼스, 공연물품 전시
문의: T.010-2865-3569 / T.010-7622-3121
<공연장 안내>
공연장
전화번호
주 소
작은극장 다함
010-2865-3569
대전 동구 대전로 448번길 70 (지하1층)
소극장 커튼콜
042-221-0045
대전 중구 중앙로 122번길 15 (2층)
계룡문고
042-222-4600
대전 중구 중앙로 119 (지하 1층)
상상아트홀
1899-4429
대전 중구 대종로 505번길 29 (2층)
우금치 별별마당
042-934-9394
대전 중구 중앙로 112번길 15 (2층)
유성 진원작은도서관
042-545-0673
대전 유성구 진잠로149번길 17 연빌딩 3층
※ 기사에 사용한 자료 및 공연사진 등은 대전어린이연극축제위원회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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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9일 |
국악그룹 '아리리'의 신나는 공연이 6월 30일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은 평소의 계단식 객석을 철거하고 마당 모양의 무대를 꾸몄어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는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 타악+α의 세번째 공연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아라리의 첫 순서 '대울림'
이날 공연에는, 장마가 시작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외국인도 있고 어린이 단체관객도 보이네요. 지난 공연에서는 서양타악을 접했다면, 이번에는 전통 국악 공연이었어요.
먼저 '대울림' 순서로 대북 연주로 시작이 됐는데요. 보통의 대북과 달리 북통이 얇아서 조금 생소했지만 웅장한 소리가 나네요. 또 북채를 두드리는 모습이 어찌나 화려하고 파워풀한지,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습니다.
아라리의 대북 연주 (이관희)
이어진 '경기도당굿 과 부정춤'은 일반적으로 잘 볼 수 없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는 동네에서 굿을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봤었기 때문에, 악사들의 가락이 비교적 귀에 익은 것이었습니다.
경기도당굿은 신에게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라리'만의 독창성을 더해 재구성했다고 해요. 부채와 방울을 든 이지희 무용수의 춤사위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이지희의 경기도당굿
다음으로 복성수 명인의 '소고춤'이 이어졌는데요. 오방색깔 꽃으로 장식한 고깔을 쓰고 소고를 두드리며 사뿐사뿐 추는 춤사위가 사물(꽹과리, 북, 징, 장구)에 더해진 태평소 음률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대전시립무용단원인 복성수명인의 소고춤
단원들이 마당판굿을 준비하는 동안 복성수 명인이 관객에게 손뼉만으로도 장단을 맞추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려 주었습니다. 한 박자 안에 손뼉을 한번 혹은 두번, 세번, 다르게 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주면서 장단을 맞출 수 있었어요.
관객에게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는 복성수 명인
마지막 순서인 마당판굿은,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오는 농악놀이를 하는 중에 꽹과리와 장구, 북 주자가 개인놀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장구채를 잡은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또, 접시돌리기와 비숫한 버나놀이도 관객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당판굿이 벌어지는동안 관객들은 조금 전 배운 손뼉장단을 치기도 하고, 재주를 부릴 때는 탄성과 함께 우레 같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마당판굿
마지막으로는 관객들이 무대로 나와 아라리 단원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마치 동네잔칫날 같았어요.
이번에는 단체로 관람을 온 어린이들도 있었고, 외국인들도 많았었는데요. 정말 신명나는 놀이판이 됐습니다.
관객과 함께 한 시간
대전타악릴레리콘서트는 매번 입장권이 예약마감이 되곤 했는데요. 네번째 공연은 7월 28일 국악앙상블 TaM(두드림의 선율을 탐耽하다)의 무대로 이어집니다.
국악앙상블 TaM은 국악에 재즈와 가요 등을 접목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젊은 국악그룹이에요. '들썩들썩 원도심'이나 '청춘마이크' 등의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 - 타악+α, 네번째 국악앙상블 TaM' - 두드림의 선율을 탐(耽)하다
일 시 : 2018년 7월 28일(토) 15:30장 소 :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관 람 료 : 무료공연문의 : 042-480-1085 또는 [email protected]
※ 30~45인 문화소외계층의 경우 버스임차를 통한 모셔오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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