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허드슨

북미 박스오피스 'The Girl on the Train'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10일 | 
북미 박스오피스 'The Girl on the Train' 1위
미스터리 스릴러 'The Girl on the Train'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헬프'의 테이트 테일러 감독이 연출했고 에밀리 블런트, 헤일리 베넷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주인공은 최근 이혼을 겪고 실의에 빠진 알콜 중독에 빠진 실직자. 매일 통근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어떤 집에 사는 커플을 보며 그들이 아주 완벽한 커플일 거라는 상상을 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고는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집의 여성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것을 보게 되고, 그리고 그날밤 피범벅이 되어 집에 돌아온 그녀는 간밤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고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떨게 되는데... 314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66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내 할일을 다 했는가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6년 10월 4일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내 할일을 다 했는가
우리나라의 그 설리와는 전혀 무관계합니다...... 설리라는 이름만 듣고 무슨 로맨스 영화인가?싶어 패스할려고 했지만 허드슨 강의 기적 사건을 다룬 클린트 이스트우드 옹의 영화라 해서 챙겨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클린트 옹영화군요. 사건 그 자체를 다루기 보다 사건 이후의 여파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기장의 고뇌가 메인 내용입니다. 갑작스런 세간의 주목에 대한 부담감, PTSD, 사건조사위의 압박에 괴로워 하면서 '내가 정말로 잘한 것일까' 고민하죠. 사건은 중간중간 플래시백으로 등장합니다. 점차 살을 붙여가며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실화를 메인으로 한 작품답게 다큐스러운 시선으로 진행됩니다. 지루할법도 한데 러닝 타임이 짧기도 하고 구성이 좋아서 집중하기 좋았네요. 마지막의 반격의 카타르시스는 생각보다

국내 박스오피스 '아수라' 첫주 180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4일 | 
국내 박스오피스 '아수라' 첫주 180만 돌파!
총제작비 100억대의 범죄 액션 블록버스터 '아수라'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사회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기대치를 올렸는데 개봉 후에는 좀 평이 갈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예매율이 하락하기 시작. 127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06만 9천명, 한주간 180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0억 8천만원. 손익분기점은 300만인데 어쨌거나 출발은 매우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개봉 당일 관객 47만 6527명으로 역대 청불 영화 개봉일 흥행 1위, 역대 개봉일 흥행 8위를 기록. 실시간 예매율 65.1%로 역대 청불영화 최고 예매율 1위도 경신했습니다. '감기'의 김성수 감독 연출,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주연. 줄거리 :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Sully)

By u'd better | 2016년 9월 29일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감독이 팀 버튼이기는 하지만 왠지 해리 포터 류일 것 같아서 그리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고,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둘 다 정성일 평론가의 트윗 때문에 보게 되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제목이 정말 길다..)은 어제 평일 5시쯤 그렇게 관객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좌석이 거의 찬 것 같았다. 감독이 팀 버튼인 것과는 상관 없을 것 같고, 확실히 요즘은 환타지소설이 원작인 영화를 좋아들 하는가 보다.팀 버튼 영화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이고 건조한데 이런 느낌도 좋았다. 초능력이나 타임 루프는 그리 새로운 건 아니지만 그 반복되는 타임 루프가 독일군 폭격으로 죽기까지의 하루라는 게 슬펐고, 물론 할아버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