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미스 페레그린...' 2주차에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11일 |
간만에 재미있는 상황이군요. 첫주말 2위로 데뷔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2주차에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0.9% 상승(!)한 66만 1천명, 누적 관객수는 199만 8천명을 기록했습니다. 200만은 무난하게 넘겠고 300만 노려볼만 하겠는데요. 누적 흥행수익은 162억 2천만원. 2위는 호러물 '맨 인 더 다크'입니다. 지난주 정식 개봉이었지만 그 지난주에 변칙개봉해서 10위권에 올랐었죠. 빈집털이범들이 이라크전 참전용사였다는 장님 노인의 집을 털러 들어갔다가 호러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이미 해외에서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평도 호평이었습니다. 정식 개봉일이 되면서 671개관을 잡고 주말 39만
아수라 감상.
By 날개짓의 영화 썰. | 2016년 10월 6일 |
딱 내 취향의 영화였다. 피 비린내가 진동하는 투박한 액션, 꿈도 희망도 빛마저 없는 파멸극, 직진으로만 일관하는 영화의 흐름이 그것이다. 이 정도로 내 취향을 만족 시키는 영화는 최근에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내 취향인 것과는 별개로 영화 자체가 잘 만들었는지 여부에 대해서 대답하라면, 대답은 아니오이다. 우선 각 장면의 개연성이 너무나도 떨어진다. 신(scene)과 신 사이의 개연성이 떨어지다 보니, 뒤로 갈수록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의 이야기가 지나치게 억지스럽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이것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자동차 추격장면이다. 물론 자동차 추격 장면만 따지면, 한국영화 역사상 손 꼽히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굳이 총 하나 때문에, 자신의 목숨 줄을 쥐고 있는 검사들을
북미 박스오피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7월 2일 |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둔 상태.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9.5% 감소한 6천만 달러, 누적 2억 6479만 달러를 기록. 2주차에도 상영관당 수익은 1만 3378달러로, 개봉 첫주 기준으로 봐도 좋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는 중. 여기에 해외수익 6억 7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9억 3천만 달러 돌파. 10억 달러 돌파는 무난하게 해낼 것 같습니다. 전편의 수익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힘들 거라고 보지만) 3편 제작에는 걸림돌이 없겠지요. 2위는 전주 그대로 '인크레더블2'입니다. 주말 4555만 달러, 누적 4억 3973만 달러... 비록 1위는
북미 박스오피스 'End of Watch' 호러물과 공동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9월 24일 |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경찰 액션 'End of Watch'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주말수익 집계가 '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와 완벽하게 똑같은데 일단 이쪽이 1위로 올라왔네요. 내일 확정치가 나오면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경우 포스팅을 수정해두겠습니다. 과연 이번주말의 패자는 누가 될 것인지... 273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0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4762달러로 별로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이크 질렌할이라는 유명 배우를 기용했음에도 제작비가 700만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꽤 좋은 스타트입니다. 이번주 1, 2위는 젊은 유명 배우 기용, 저예산이라는 묘한 공통분모를 자랑하는군요; 경찰들을 주인공으로 한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