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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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변덕 - 드라마 대왕의 꿈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2012년 12월 16일

더욱 의문이 증폭되는 건 비형랑이 하필 승만 왕후와 손을 잡았느냐는 점이다. 시노가 말하고 있듯이, 귀문 사람들 학살하는 것을 뒤에서 부추긴 장본인이 승만이다. 더욱이 승만은 비형랑을 죽이려는 시도까지 했다. 그런데 하필 이런 인물과 손을 잡으려하는 걸로 설정이 되는 걸까?이렇게 설정한 의도는 곧 드러나겠지만, 사실 무리한 설정은 이전에 한 것 같다. 진평왕이 귀문 사람들을 학살하라고 한 이유가 불분명하다는 점. 귀문이 그래야 할 정도로 위협이라고 생각했다면, 진평왕이 이들과 내통하는 덕만과 김유신, 김춘추에게 그렇게 의지했다는 것도 이상해질 건데. 어쨌건 비형랑은 덕만공주 뿐 아니라, 큰 인물이 될 거라고 애지중지하며 귀문의 속사정까지 다 보여주었던 김유신,김춘추과도 등질 일을 한 셈이다. 덕만과 승만의

납득하기 어려운 의자왕의 행태 – 드라마 대왕의 꿈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2012년 11월 25일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의자왕자의 행태도 헛갈리기는 마찬가지. 낭비성을 함락시키고 나서 의자왕자는 김춘추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 때 김유신이 나타나 배신의 대가를 치르라며 칼을 들이댄다. 그런데도 자신이 승만 왕후의 음모 때문에 왜 배신 아닌 배신을 하게 되었는지 말을 해주지 않는다. 그저 김춘추에게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알듯 모를 듯한 한마디 해준 게 전부였다. 무슨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 같이 굴더니. 얼마 되지 않아 일부러 김유신 찾아와서 승만 왕후의 음모를 알려주었다. 자연스럽게 김춘추에게도 그 사실이 알려졌고. 그럴 거면 배신했다고 칼 들이대기 전에 말해 주고 오해를 풀어주는 게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지.

드라마 대왕의 꿈과 관련된 좀비의 등장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2012년 11월 12일

필자가 이전에 드라마 대왕의 꿈에 나오는 승만왕후와 진덕여왕의 관계에 대해 올린 포스팅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좀비가 설치고 있다. 사실 이렇게 아무 말이나 늘어놓으며 악플 올리는 거 자체야 시비할 가치가 있을지 의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최근 타블로씨가 방송에 나와 겪었던 일을 얘기해주는 것을 보면 우습게 넘길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남을 물어 뜯는 데만 열중하는 자들의 수법을 되씹어볼 기회로 삼고자 한다. 여기 덧글을 보면 비로그인으로 들어온 자 하나가 드라마 대왕의 꿈 포스팅과 관련된 악플을 계속 올리고 있다. 그 내용은 아무리 신라사전공이 아니라지만 한국고대사 전공이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있나? 의자왕이네 뭐네 7세기 관련 책도 써서 많이도 팔아먹었더만 블레이드는 삼국유사 왕력에 버젓이 나

드라마 대왕의 꿈 - 오락가락하는 케릭터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2012년 11월 10일

이 드라마의 케릭터가 오락가락하는 건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지만, 최근에는 좀 심한 것 같다. 먼저 여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진평왕. 제작진은 이 왕을 도대체 어떤 인물로 만들려는 것일까? 한참 동안 그나마 어지러워지는 신라를 일으켜 세우려는 케릭터로 묘사되는 것 같더니, 갑자기 고구려의 위협에서 신라를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귀문 군사들을 사면해준다고 유인해놓고서 학살을 해버린다. 진평왕이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어찌 해명해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고 보면 신라 조정에서 도대체 귀문을 뭘로 파악하는지도 헛갈린다. 귀문은 그 우두머리인 비형랑이 입버릇처럼 ‘적당패’라고 한다. 이건 신라라는 나라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조직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이 적당패와 신라 왕실의 실세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