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역사에 남았다. 애니메이션으로써 작화도 훌륭하지만 작품이 담고있는 철학으로 더 화자된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희미해진 미래에서 인간을 인간이라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물었던 원작. 20년이 지난 후 만들어진 실사판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수많은 우려와 함께 기대도 함께 받는 작품임은 분명하다. 원작을 보긴했지만, 그렇다고 열성팬도 아닌 입장에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를 보게된 계기. 첫번째, 예고편에 등장하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매료됐다. 묘한 섹슈얼리티를 지니고 있던 쿠사나기를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다니. 좋은 연기를 했다고 말하기엔 보여준게 없다고 느껴지지만, 결과적으로 건강미 넘치는 그녀의 외향적인 조건은 쿠사나기역에 적절했다. 추가적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