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포스트: 53|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53 posts
[인랑] 쌍팔년도 미래SF영화

[인랑] 쌍팔년도 미래SF영화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7월 31일

인랑은 워낙 오래전에 본 작품이라 다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빨간 망토와 특기대는 남았는데 김지운 감독이 리메이크하면서 남북통일을 배경으로 만든다기에 기대반 불안반으로 기다렸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말해 현재 100만도 넘지 못한 성적이 보여주듯이 실패했다고 봅니다. 다만 남북관계를 그려서 그랬다고 보기에는 강철비의 흥행이 있는지라 김지운 감독, 정우성, 강동원, 한효주 등 호화로운 진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건 사실 영화를 잘 못 만들어서라고 생각하네요. 배경을 열심히 읇어줬지만 딱히 공감가지도 않고 뭔가 진영론적 생각이 얽히다보니 세력별 생각과 행동에 의도적인 의미부여가 자의적으로 덮어씌워지는 것까지 왜 이렇게 만들어 냈는지 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럴꺼면 왜 인

인랑

인랑

DID U MISS ME ?|2018년 7월 30일

0.원작 애니메이션을 본 적은 있으나 너무 오래 전이라 사실상 안 본 것이나 다름 없다. 그나마 원작에 대해 갖고 있는 기분이라면, 그 원작 역시도 그리 인상적이었다거나 재밌지는 않았다는 점. 1.류승완의 과 비슷한 지점이 있다. 도 초반부와 중반부까지는 꽤 큰 그림을 그리는 듯해보이는 영화다. 북측 정보부와 남측 정보부는 물론이고 미국의 CIA, 심지어는 모사드 요원까지 등장하며 꽤 국제적인 이야기를 하니까.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그림을 그리는 듯 했던 그 영화는 정작 후반부에 가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미시적인 이야기로 끝난다. 물론 개인적으로 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여전히 있다. 역시도 마

인랑 - 로맨스가 쥐약이 될 줄이야......

인랑 - 로맨스가 쥐약이 될 줄이야......

오늘 난 뭐했나......|2018년 7월 25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좀 걱정되는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원작이 정말 극도의 염세주의를 드러내는 작품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감독이 감독이다 보니, 그리고 국내 각색 실력이 확실히 장난이 아니다 보니 그래도 이 영화가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결국에는 이번주에 가장 괜찮게 볼 것이 확실한 영화중 하나라고 판단을 해서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기대하게 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이번에는 상황이 원작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캐르베로스 사가중 하나로 기획된 작품이기 때문에 전후 이야기가 나름대로 흥미로운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이번에는 완전히 분리된 이야기로

챔피언

챔피언

DID U MISS ME ?|2018년 5월 9일

단연코, 올해의 망작. 이라는 전무후무한 레퍼런스 영화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팔씨름이라는 소재 자체는 아직까지도 영화쪽에선 꽤 신선한 소재다. 그건 인정. 그리고 이 전국민들이 다 알만한 흥행영화는 아녔잖아. 그리고 이 팔씨름 소재로 써먹은 건 한국영화에서 최초이기도 하고. 결국 스포츠 영화인 건데, 스포츠 영화라는 게 애시당초 스포츠 자체에만 잘 집중해 연출하면 감동과 쾌감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꼭 기승전결 이야기가 있어야만 감동할 수 있나. 그럴 거면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에 모든 국가대표팀들은 구구절절 눈물 짠내 나는 사연 하나씩 다 만들어야지. 근데 안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 보면 재밌기도 하고 눈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