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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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 Gotham S01E14
크레인 박사? 드디어 스케어크로우도 나오는구나, 근데 왜 저렇게 혼자 늙었냐 했더니 조나단 크레인은 아직 어린 아들이었다는 반전. 이 세계관에서는 공포술사도 가업으로 잇는구나. 조나단 크레인으로 나온 배우가 상당히 잘 생겼다. 여덕들한테 꽤나 어필하겠던데, 여태 쌓아온 펭귄, 니그마의 여덕 지분을 빼앗기는가. 14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놀랍게 뛰어난 펭귄의 생존력. 그 와중에 간판 보고 전화 걸어서 협박할 생각을 하다니. 암흑가의 베어 그릴스가 아니고 뭐겠는가. 상관 없는 얘기지만, 이 드라마는 실패자의 프리퀄인 셈이다. 고든이 지금의 썩은 고담시를 싹 씻어내고 바로 잡아 악당들을 통제하는데에 성공했다면 약 20년 쯤 후에 배트맨이 나타날 필요가 없을테니 말이다. 생각해보면 이 드라마 끝날

고담 Gotham S01E13
처음엔 배트맨 악당들 다 끌어다가 고든이랑 엮나 싶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계속 보니까 드라마 내내 고든은 마피아 패밀리들이랑만 부딪힐 것 같다. 펭귄은 아직 주적으로 삼을만한 거물도 아니고 고든한테 호의적인 부분도 있으며, 리들러의 수수께끼 드립을 인상 안 찌푸리고 받아주는 사람도 고든이 유일하더라. 그러고 보니 캣도 고든이랑 나름 협조적인 관계이기도 하니. 생각해보면, 펭귄이나 투 페이스같은 애들이 벌써 성장해버리면 아직 직장 내 왕따 신세인 고든이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거다. 쟤넨 배트맨도 애 먹는 애들이니, 아무리 원작과 괴리감이 크지만 젊은 고든 시기엔 대악당 시대는 안 열릴듯. 어쩌면 이 드라마의 고든은 악당 꿈나무들을 무럭무럭 키워서 3차성징 브루스에게 선물로 한 아름

고담 Gotham S01E12
결국 피쉬는 펭귄한테 잡아 먹히려고 피쉬였던 건가. 그러나 중요한 건 팔코니가 아직 피쉬를 죽이진 않았다는 거지. 펭귄이 아직 마로니를 등지지 않은 이상 팔코니-펭귄 커넥션을 피쉬가 알고 있다는 건 언젠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텐데, 언젠가 펭귄을 제거할 때를 위해 팔코니가 피쉬를 아껴두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레슬리 톰킨스가 갑자기 배우까지 바꿔서 비중이 커진다 싶더니, 역시 짐 고든과의 러브라인으로 가는구만. DC드라마 비호감 히로인의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바바라보단 훨씬 낫지 싶다. 사실 바바라도 빼도 박도 못하는 공식 히로인이라고 하긴 뭐한게, 짐 고든의 부인이 바바라라는 건 놀란 3부작에서나 나오던 설정이지 원작 설정은 아니니까. 나중에 바바라가 정신 차리고선 짐 고든을 위해서 희생한다

고담 Gotham S01E11
추리물 형식으로 다뤄서 재밌었다. '파이어 플라이'의 이나라가 레슬리 톰킨스 역할로 나오다니!! 처음에 이름 안 밝혔으면 간호사 대신 의심받기 딱 좋은 캐릭터로 등장하더라. 근데 문제는 레슬리 톰킨스는 7회에서 다른 배우로 이미 등장 했었다는 거지. 작중에서 이름은 아마 안 밝혔던 거 같은데 IMDb에 레슬리 톰킨스로 등재된 걸 보면, 제작진들이 무심코 그냥 등장 시켰다가 기획 바꿔서 중요한 인물로 만들려고 익숙한 배우로 교체한 게 아닌가 싶다. '애로우'의 새라 랜스처럼. 생각하니까 또 파이어 플라이 캔슬된 거 빡치네 니미. 그리고 알프레드 옹도 한 회에 한 번씩은 출연 시켜줘라 제작진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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