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홈 경기이냐, 팀의 홈 경기이냐. 독일의 기운은 팀의 손을 들어주었네요. 실버스톤 때부터 언급되었지만 직선에선 이제 페라리가 더 강한 게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보입니다. 호켄하임에서도 긴 직선에서 페라리가 강세를 보였고 오로지 마지막 섹터의 긴 코너 구간에서의 우위로 메르세데스가 근접할 수 있었다고 토토 스스로도 평했습니다. 거기에 해밀턴은 유압계 문제로 14위로 출발하는 점까지, 우위는 분명히 베텔에게 있었습니다. 일단 호켄하임에서는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페이스가 다른 팀들, 레드불과 비교해서도 확실하게 앞서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예선에서 해밀턴이 폴 슛아웃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보타스의 기록으로 볼 때 박빙일 걸로 보였는데 실제 페이스 자체는 박빙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랙포지션은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