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잇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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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의 아내] 코스모폴리탄 로망스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4월 5일

이제는 코즈모폴리턴이 정식 표기라는데 일본 영화다보니 퍼뜩 떠오른 제목은 코스모폴리탄 로망스였네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도의 작품이지만 거의 첫 영화인 것 같은데 아오이 유우때문에 봤지만 상당히 좋습니다. 연극적인 면이 강하지만 근대의 부조리를 코스모폴리탄 가족의 이야기로 상당히 영화적으로 잘 접어넣어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실화는 아니지만 면피는 아닌 듯한 자기반성적인 스토리도 그렇고 예상과 달랐습니다. 이제는 코스모폴리탄이 기본인 시대지만 다시 분열되어가는 느낌이라 개인보다 국가가 우선이던 근대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는건 역시나 로망적인 느낌이면서도 다시금 잘 어울려가는게 서글프기도 하네요. 소재가 걸리더라도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릴만한 영화입니다. ㅎㅎ 오미고토!!

스파이의 아내 – 일본 과거사 만행, NHK가 비판하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일본의 아시아 침략이 한창인 가운데 사업가 유사쿠(타카하시 잇세이 분)는 만주에 다녀온 뒤 연합군의 스파이로 의심을 사 헌병대에 끌려갑니다. 유사쿠가 금고에 숨긴 관동군의 만행 자료를 발견한 아내 사토코(아오이 유우 분)가 헌병대에 제보합니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자료를 숨겨 유사쿠를 보호하려던 사토코의 의도는 적중합니다. 일본 과거 만행 비판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스파이의 아내’는 1940년대 제국주의 일본을 배경으로 관동군의 만행 증거를 미국에 반출해 고발하려는 부부를 묘사합니다. 양복과 수입 위스키 등 서양의 모든 것을 죄악시하는 당시 일본의 강압적 사회 분위기는 물론 헌병대의 잔혹한 고문, 관동군의 민간인에 대한 생체 실험

그녀는 스파이인가 아내인가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3월 29일

칠흑과 같은 어느 건물 안. 화려한 가면을 쓴 아름다운 여성이 조심스레 금고의 다이얼을 돌린다. 육중한 금고의 문을 힘겹게 여는 찰나 다른 손이 그녀의 손목을 붙잡는다. 바닥에 구르는 손전등. 그녀는 반대편을 향해 달려간다. 그가 무언가 소리치는 듯하지만 내용을 알아들을 수는 없다. 그의 손에서 불을 뿜는 권총. 몇 걸음 떼지 못하고 쓰러진 그녀를 그가 달려가 끌어안는다.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쓰다듬으려던 손이 힘없이 떨어지면서 그녀가 눈을 감는다. Fin. 영화의 서두를 장식하고 또 극중 몇 번인가 반복되는 이 짧은 흑백 극중극을 보면서 관객들은 이 작품이 어떤 구조로 어떤 갈등 속에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어느정도 예상하게 된다. 그러나 관객들은 현실(극중의 세계)이란 영화(극중

오렌지 (オレンジ , 2015년 12월 12일 일본 개봉)

덕후|2020년 8월 23일

오렌지(オレンジ )주연 ; 츠치야 타오, 야마자키 켄토감독 ; 하시모토 미츠지로2015년 12월 12일 일본 개봉 현재와 미래를 잇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10년 후의 나에게 편지가 왔다' ​ 타카노 이치고의 만화 『orange』를 야마자키 켄토와 츠치야 타오를 주인공으로 실사화하여 2015년 12월 12일에 개봉한 영화 '오렌지'​월간 액션에 연재중인 타카노 이치코의 만화 『orange』. 러브스토리면서 10년 후의 자신에게서 도착한 편지라는 판타지 요소도 담긴 청춘 타임트래블을 소재로 한 원작 만화는 2015년 4월에 단행본 누계부수가 150만부를 돌파하였으며, 세계 9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어 많은 팬을 계속해서 낳고 있다. ◆ 오렌지 줄거리​고등학교 2학년의 봄. 어느 날 26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