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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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수작이냐 망작이냐 사이의 갈림길.
남한산성을 지난달에 봤습니다만, 사실 이것을 수작이냐 망작이냐를 평하는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극악하게 바뀝니다. 사실 역사 매니아 입장에서 수작이라고 하고 싶어도 영화 전반적으로 보면 수작이라고 말하긴 어려운 부분들도 뒤섞인터라 자신있게 추천하기에는 무리입니다. 남한산성에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는 방법, 장비나 복장의 고증(국적불명의 갑옷과 두정갑 투성이의 명량보단 훨씬 사실적.), 음악, 영상은 확실히 좋습니다. 역시 돈을 많이도 썼다는걸 느낄법하죠. 최명길과 김상헌의 묘사뿐만 아니라 김류의 말과 행동에서 찌질한 인물로 묘사하거나(무당에게 길일을 물어 날짜를 결정했다거나), 최명길의 주장에 화친에 찬성하려다가 김상헌의 주장에 척화로 돌아서서 최명길을 비난하다 영화 말미에서 사태의 원인을 김상헌 탓
![[역사] 백성의 날 서린 한이 파고든다 - 남한산성 (2017)](https://img.zoomtrend.com/2017/10/31/c0231226_59f8252dacf8a.jpg)
[역사] 백성의 날 서린 한이 파고든다 - 남한산성 (2017)
크게 흥행하지는 못 하는 것 같아 별 기대없이 본 매우 긴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할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웬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결론적으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수작이었다.여러가지 걸고 넘어질 거리들에도 불구하고. 상영이 끝나지 않았나 했는데 입소문 타고 옴싹옴싹 나름의 흥행을 하고 있다 하니 놓치지 말고 보기를 권하고 싶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청의 치욕스런 공
남한산성 (2017) / 황동혁
출처: 다음 영화 청나라가 쳐들어온 상황에서 대응이 늦어 [남한산성]에서 수비에 들어간 조선 지휘부가 임금(박해일)을 중심으로 화친이냐 척화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그 사이 청군은 칸이 합류해 공성전을 준비한다. 두달이 안되는 기간동안 목숨을 내놓고 치열하게 설전을 벌인 조선 최고위층 양반들과 [남한산성]에서 함께한 주변 인물을 그린 소설을 각색한 영화. 지리멸렬한 수준의 방어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허울 뿐인 사대주의에 빠져 현실을 무시했다가 결국 비굴하게 패배한 이야기를 비극을 예약한 상태로 각색한 용감한 작품이다.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되도록 극화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럴 듯 하게 각색한 내용이 놀랍다. 역사적으로 설득력이 없을 것 같은 김상헌 같은 인물이 영화에서는 논리적으로

남한산성
빼어난 영화는 못 되지만, 나로서는 어느 정도 잘 나온 영화라 평할 수 밖에 없는 종류의 영화다. 숨 막히게 개성 넘치거나 막 나가는 막가파적 유희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균형 잡혀 있고 진지한 영화. 그런 영화들을 개인 취향과 무관하게 잘 나온 영화라 생각 하거든. 이 글 보다 국사 교과서에 더 많은 스포가 있을진대, 어찌되었거나 스포일러? 전투의 스펙터클을 줄이고 최명길과 김상헌 두 인물의 썰전으로 영화를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이다. 자칫 소재의 장점을 잘못 파악해서 과시적이고 화려하기만한 전투 씬으로 가득 찬 영화가 될 뻔도 했는데, 그런 함정들을 잘 피해나갔다. 물론 결말부에 자연스레 등장할 것이 예상되었던 삼전도의 굴욕 장면 역시도 부분적으로 생략할 줄은 몰랐다. 삼배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