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

포스트: 23|조회수: 0|ORGANIZATION
Items

Posts

23 posts

요즘 알고리즘은 귀신도 울고 가겠네...(+네이버페이 단상)

함부르거의 이글루|2020년 9월 9일

새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포털 광고란에 운동화가 딱 뜨는 겁니다. 홀린 듯이 클릭하니 가격도 품질도 적당한 것 같아서 그대로 구매했습니다. 실제 물건도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었구요. 요즘 광고 알고리즘이 나날이 발전해서 광고에서 보고 사는 경우가 많이 늘었어요. 이렇게 귀신같이 사람들 수요를 알아내니 오프라인 가게들은 망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귀신보다 더 정확하다고 해야 할까요. 헌데 위에 운동화를 산 샵은 처음 본 인터넷 쇼핑몰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새로 회원 가입하기도 귀찮고, 중소 쇼핑몰의 보안 문제도 걱정돼서 이렇게 과감하게 사는 건 불가능했을 겁니다. 좀 비싸더라도 항상 이용하는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곳에서 샀겠죠. 이런 심리적 장벽을 제거해

운동 4주차

함부르거의 이글루|2020년 9월 3일

지난 8월에 직장 선배 소개로 PT를 시작하고 4주째입니다. 첫날 코치님 하는 이야기가 '당신은 운동이 아니라 재활이 필요한 사람'이라더군요. 한 7년 운동 안했더니 이 모양이네요. ㅠㅠ 등도 많이 굽었고 좌우 밸런스도 안 맞고 허리도 안 좋고... ㅠㅠ 그래도 3주 넘게 운동을 하니까 상당히 좋아진 게 느껴집니다. 체중도 4kg 정도 빠졌구요. 운동능력이 돌아오는 걸 체감하고 있어서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주된 프로그램은 각종 스트레칭과 맨몸 코어 운동, 걷기를 위주로 한 유산소 운동입니다. 얼핏 보면 이것도 운동이냐 싶긴 한데 그동안 워낙 운동을 안했으니 이것도 빡세네요. ㅋ 뭐 지금 체중에 뛰기나 웨이트 같은 거 했다간 몸이 다 아작날테니 인내심을 가져야죠. 나이 먹어서 좋은 점은 쓸 데 없

차 바꿔야 되는데 고민되네...

함부르거의 이글루|2020년 7월 9일

2002년식 쏘렌토를 딱 내년까지만 몰고 차 바꿀 생각입니다만 현기차 결함 대응은 정말 못 믿겠네요. 길 가다가 기어가 작동 안되는 차라니 어떻게 타고 다니겠어요. 그렇다고 외제차 사기는 좀 그래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직업상 외제차는 좀 눈치 보여서... 걍 벤츠 타고 다니는 분도 있긴 있습니다만. 차라리 어느 정도 검증된 중고차를 사는 게 나을 수도 있겠어요. 중고차 사기는 싫은데... ㅠㅠ

할로우 나이트

함부르거의 이글루|2020년 6월 30일

스팀 여름세일에서 샀는데 의외로 재밌네요. Jeimian님 추천 보고 기억만 하고 있다가 아무 기대 없이 했는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사실 전 플랫포머 게임들은 되게 싫어하는 편입니다. 중딩 시절 악마성 드라큘라에 심하게 데여서... 의미 없이 폴짝거리는 것도 싫어하고 특히 바닥 함정에 떨어지면 죽는 것도 극혐이죠. 헌데 이 게임은 체력 관리 시스템이 나름 합리적이라 일단 죽는 거 두려워 않고 게임할 수 있는 게 좋네요. 특히 보스전의 긴장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타이밍 맞춰서 칼질하는 재미도 좋고 타격감이 짝짝 붙는 느낌이예요. 음악이나 효과음도 매우 좋구요. 얼핏 본 거지만 세계관도 방대하고 스토리도 잘 구성된 거 같습니다. 등장 인물(곤충?)도 매력적이구요. 단점이라면 맵이 상당히 복잡해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