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포스트: 77|조회수: 0|CIV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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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교토

2월의 교토

summertime sadness|2018년 2월 28일

친구와 여행을 다녀왔다. 어딘가를 단둘이 가는 건 1년 만이다. 작년 2월에 다녀왔으니 꽉 채운 1년인 셈이다. 그때도 섬이었다. 한국어를 쓰는 섬. 나는 그때보다 비행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우리는 오래오래 깨어 있었다. 새벽 세 시에 깨어나 네 시에 출발해 다섯 시에 공항에 닿고, 여덟 시에 기체가 하늘로 떴다. 두 사람이 있는 여행은 놀랍도록 꽉 차 있다. 작년 3월에 다녀온 도쿄는 혼자여서 말할 상대가 없었다. 그래서 앨범 하나를 계속 들었다. 이번에는 노래를 들을 틈이 없었다. 교토의 노래는 0 개다. 오사카의 노래는 아마도 모국어일 것이다.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오래 걷고 보고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관광지를 카페를 열심히 다닌 것도 아니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

블랙팬서.

블랙팬서.

간이역|2018년 2월 19일

설날에 가족끼리 영화를 봤다. 오랜만에 지루하지 않게 본 마블 영화. 영어가 어색하게 들리고 초반은 집중하긴 힘들었는데 점점 몰입되고 나쁘지 않았다. 마치 흑인판 '라이온킹' 같다며. 우린 거의 뒷자석이라 동생이랑 와칸다 인사 줄곧 따라하면서 유쾌하게 봤다. 그리고 중간에 외국인에게서 나오는 부자연스러운 한국어란 풉..난 인종보다 차별이라는 단어에 치우치는 걸 경멸한다. 그리 무겁게 담진 않았으나 왠지 더 좋게 본 영화. 그들이 영화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겠다.

비일본산 해외 노벨 게임 소개&펑가 6 <오빌리어스 가든 ~ 카르미나 부라나(Oblivious Garden ~Carmina Burana)>

비일본산 해외 노벨 게임 소개&펑가 6 <오빌리어스 가든 ~ 카르미나 부라나(Oblivious Garden ~Carmina Burana)>

1. 게임 정보 - 제목 : 오블리어스 가든 ~ 카르미나 부라나(Oblivious Garden ~Carmina Burana) - 제작사 : Corpyheesoft(http://corypheesoft.net/) - 배급사 : DigitalEZ - 장르 : 비주얼 노벨 - 대상 연령 : 전연령 - 보이스 여부 : 주인공 제외 보이스(중국어) - 유/무료 : 유료 - 기타 : 스팀 상점(http://store.steampowered.com/app/323490/) ※ 중국 원판의 제목은 遗忘花园(유망화원)이나, 이 작품을 쉽게 입수하는 경로가 스팀 상점에서 사는 것이고 대다수의 언어 설정인 한국어 설정 상태에서는 영어 제목이 표시되기에 제목 항목

미씽 사라진 여자 | 2016 감성 미스터리

미씽 사라진 여자 | 2016 감성 미스터리

덕후|2018년 2월 9일

이 영화는 흥행면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열 명중 7~8은 영화에 만족할 것이다. 한국 영화에 '여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끄는 영화를 보기 힘든데, 그것을 증명하듯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입소문은 탔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다고도 전해진다. '그건 작품은 좋지만 주인공이 여자 둘' 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녀들의 연기는 검증됐지만, 그렇다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관객은 적은 것이 현실이니까. 이 영화는 이주 여성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귀화된 남편에게 모든 법적 책임과 권한이 주어진다는 것)을 꼬집고 있으며 그 외에도 그동안 영화에서 다루어졌던 상징적인 문제들을 담고 있다. 물론 공효진 씨의 한국어 딕션 (한국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