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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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posts쿨한 컬링이었다
오늘은 좋은 하루였다 다행히 상담 후유증은 없었다. 지난번처럼 심한 감정 분출로 지치지 않았다 옆자리 주임님과도 나쁘지 않았다 나름 화기애애함을 유지하면서도 어제처럼 너무 많은 수다를 떨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감기 악화됐다고 병원을 다녀오는둥 좀 피곤해보여서일 수도 있겠다 짝사랑 그애와의 대화도 즐거웠다 왠지 기분이 좋아 시종일관 부드럽게 대할 수 있었다 병원도 다녀왔고 울집 냥님 병원갈 예약도 순조로웠고 내친김에 헤어샵도 예약했다 필라테스는 이미 알아놨는데, 수술 후 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전까진 혼자 힘내야지 이것저것 할일은 쌓였지만 오늘 여자컬링 한일전이래서, 과감히 전부 스킵. 저녁먹고 다시 사무실을 갈까도 생각했지만(울집이 인터넷

대만지인과 관람한 동아시아컵 한일전 4:1 경기
이 글 바로 아래 상해임시정부 글에 이어 반성하는 의미로... 축구, 야구 이런 스포츠 관람을 좋아합니다. 특히 국제경기가 열리면 꼭 챙겨 보죠. 국제경기 중에서도 한일전은 꼭 챙겨서 봅니다. 이번 동아시아컵도 중국, 북한과의 경기 결과는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중국이야 어차피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기든 지든 그냥 이런저런 선수/전술테스트 해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챙겨 보지도 않았지만...일본전은 선수테스트고, 전술시험이고 간에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 미리 한국스포츠매니아인 저의 대만지인을 초대해서 치킨피자를 시키고 콜라와 함께 관람을 했습니다. 한국방송은 대만에서 볼 수 없는 관계로 우리의 만능싸이트 '중국싸이트를 통해 CCTV5 채널을 봤구요' 저 대만지인

아이고 큰일났다...ㅠㅠ
나는 오늘 얘밖에 보지 않았다능. 시누크 철퇴 휘두르는 것보다 현우가 후반전에 일본 대머리가 헤딩슛 떨군거 막는 거 보고 더 환호했습죠.그 때 멍하니 가만있던 장모현수 선수는 잘근잘근 씹었... 근데 이번 대회 J리그와 중국 리그 스카우터들 잔뜩 와서 봤다는데... 이 친구 팔릴까 걱정입니다, 진짜...대구가 원래 선수 팔아 먹고 사는 구단인데...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라 올해 생존도 사실상 이 친구 공훈인데 말이죠. 다만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이 친구 내년 쯤에 군대를 가야 하는 지라 금방은 안 갈 것 같긴 합니다. 근데 그 사이에 둘째 얻어서 부양가족 3명되면 자동 군면제...;;; 아무튼 국내든 해외든 갈때 가더라도 최대한 비싸게 갔음 좋겠...
이렇게 화끈하게 이기는 한일전도 오랜만인거 같다ㅋㅋㅋ
중국전때 답답하게 비기고 북한전때 힘겹게 이기더니만 한일전에서 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이며 일본을 4대1로 캐바름ㅋㅋㅋ 더불어서 2승 1무로 동아시아대회 2회 연속 우승ㅋㅋㅋ 설마하니 지난 중국전,북한전은 한일전 대승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우와아앙? 설마하니 신태용 감독 한국인이 제일 바라는 승리가 어떤건지 알고 올해 A매치운 여기다 다 끌어다 쓴건가? 아무튼 스포츠신문 1면이 엄청 기대된다. 잡담 : 몇군 이딴거 따지지 마라ㅋㅋㅋ 한일전은 그냥 이기는게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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