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테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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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1. 정도의 차이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러하다. 이루려 했던 대부분은 소실되고 잃지 않으려 했던 대부분은 잃기 마련이다. 언제쯤 삶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막연한 여정은 희망이라는 겉치레에 의지하고 그 의지로 인하여 그리움과 고독, 외로움은 여전히 존재한다. 외톨리의 장점은 또다시 외톨리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자만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기계적일수 밖에 없는 일상의 대부분을 감내하고 이해해야만 한다는 강박적 교육의 산물들이 이내 다른 모티부를 만들지만, 그것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그 주관은 누구도, 아무도, 극도로 이해되어 지질 못한다. 그러한 삶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적절히 이해되고, 그저 또다른 타인의 삶이 있을뿐이다.

고백 告白 (2010) - 완벽한 복수극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완벽한 복수극. 복수는 복수의 주체마저도 피폐하게 만든다는 그 흔한 복수극이 아니라서 좋다. 주체인 모리구치는 복수자를 넘어 복수의 신처럼 보일 정도. 복수라는 걸 처음 발명한 사람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그 복수의 과정이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나 너무 맛깔나게 짜여져있다. 도입부인 '유코의 고백'만으로도 하나의 영화가 완성될 듯 하다. 복수의 신 모리구치가 지옥을 설계하는 치밀한 과정이 너무 아름다워 소름 끼친다. 부글부글 끓는 활화산같은 분노를 차가운 얼굴로 가두고, 훈련 잘 된 무용수처럼 유려하고 우아하게 복수하는 모습은, 그간 많이 봐 왔던 칼잡이 복수자들을 조무래기처럼 보이게 만든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완벽한 복수자의 모범적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갈증"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뭐, 그렇습니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영화인 "갈증"이 블루레이로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국내의 독립 출시사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듯 합니다. special features 1.메이킹 필름 '사랑하니까 죽여버리겠다' 2.고마츠 나나 (카나코 역) 특별영상 '나는 나를 찾고 있습니다' 3.원작자 후카마치 아키오 인터뷰 4.국내 예고편 사실 그렇습니다. 이 영화가 힘겨워서 말이죠;;; 고백도 보다 이 영화가 더 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좀 망설여 지기는 하는데......사게 될 듯 합니다.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