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ODAR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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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땅끝마을 까보다로까 : 남유럽 일주 - 1
첫째 날 - 1 : 2023. 3. 20 지금까지의 여행은 현지 미국에서는 렌터카, 기타 지역은 사정에 따라 렌터카, 기차, 버스, 택시, 선박 또는 기사 딸린 렌터카 등을 이용하였는데 이번 남유럽 일주는 포르투갈, 모로코, 스페인 3개국을 하루 평균 350km를 6시간 운전하며 열흘 만에 주파하는 동선이라 혼자서는 무리라 판단하여 하는 수 없어 처음으로 패키지 투어로 진행한다. 그룹은 평균 나이가 여성은 60세 초반, 남성은 60세 중반이었는데 우리 부부는 각각 10살이 많았으니 최고령이다. 체력은 오히려 우리가 더 강하였고 함구개이(緘口開耳) 하였으니 욕먹지도 어웃사이더 될 일도 없었으며 아래 세대들과 내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아내와.......

Finisterre와 Cabo da Roca.
이방인과 떠나보내다,를 듣다가, 세상의 끝과 시간의 끝을 생각했다. 수많은 세월 헤매이다가, 세상 끝에서 지쳐 쓰러져도- 후회는 없을 거라고, 너에게 말했지...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 있냐고... 그리고 (말그대로) Finisterre와 Cabo da Roca를 떠올렸다. (벌써) 거의 5년 전, 수많은 산티아고 순례길 중 어딜 걸어야 할까, 고민했을 때, 제일 많이들 찾는 남부프랑스에서 시작하는 루트가 아니라,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되었던 Finisterre way에 유난히 마음이 동했다. 루트 중 결국 내가 선택한 건 English way였지만 본격적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에 앞서 Finisterre와 Muxia를 일부러 찾아갔다. 비수기를 골라 찾았던 마을들

summer vacation part 1 - 산트리아, 호카곳
첫째날의 더위를 잊게 해줄 만큼 시원한 유럽대륙의 끝 호카곳- Cabo da Roca. 그곳에 가기전에 들른 신트리아.호카곳의 풍경은 가히 세상의 끝이라 할 만하다.. 수십미터 절벽 넘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해 보이는 이곳이 과연 세상의 끝이라고 믿는 것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 보다 당연해 보인다. 오랜만에 연장의 후짐을 절실하게 느낀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