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3D에는 아주 싫어하고, 심지어 디지털 촬영도 거부하는 그야말로 골수 필름 덕후(...)죠. 심지어 아이맥스의 디지털화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고. 그래서 그의 영화들을 보면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전부 필름 촬영이 되었고 편집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원본 필름을 잘라붙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는 전작 '다크 나이트'에서 약 40분에 달하는 많은 장면들을 아이맥스로 촬영하면서 이것을 통한 연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 달리 '인셉션'은 아이맥스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아이맥스로 촬영된 부분이 무려 1시간을 넘는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모든 러닝타임이 아이맥스 촬영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