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아이맥스 분량은 역대 최장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4월 24일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3D에는 아주 싫어하고, 심지어 디지털 촬영도 거부하는 그야말로 골수 필름 덕후(...)죠. 심지어 아이맥스의 디지털화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고. 그래서 그의 영화들을 보면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전부 필름 촬영이 되었고 편집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원본 필름을 잘라붙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는 전작 '다크 나이트'에서 약 40분에 달하는 많은 장면들을 아이맥스로 촬영하면서 이것을 통한 연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 달리 '인셉션'은 아이맥스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아이맥스로 촬영된 부분이 무려 1시간을 넘는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모든 러닝타임이 아이맥스 촬영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2015)> - '살아있음'을 향한 여정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6년 2월 6일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The Revenant, 2015)- '살아있음'을 향한 여정 원본 읽기 @ Wonder Log: http://wonderxlog.flyingn.net/?p=1838 아메리카 대륙에 사냥꾼이 몰려든다. 개척 시대 전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대륙의자연은 인간을 압도한다. 총과 칼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이해한 이가 살아남는 곳에서 사람들은 각각의 목적으로 서로와 자연에맞선다. 사냥꾼 무리에서 버려진 한 남자가 혹독하게 언 땅을 찢겨진 몸으로 기어간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 낭떠러지와 폭포를 구르고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통인 그의 여정은 어느 순간 '살아있음' 그 자체가 된다. 무엇이 그를 숨쉬게 하는가. 복수심만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삶을 향한 인간의 집념에 대한
레디 플레이어 원 감상평
By 아돌군의 잡설들. | 2018년 3월 28일 |
..아이맥스 3D로 보세요. 두번, 아니, 세번 보세요. 가능하면 4D로도 한번 더 보고싶네요. 이스터에그가 문제가 아니라 눈이 너무 즐거움. 순식간에 지나가는 영화/게임/애니 캐릭터들과 아는 만큼 보이는 등장인물들, 진짜로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을 머릿속으로 수십번 연발하게 됩니다. 자매품으로 "아니? 거기서 그 아이템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다른 영화,게임,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소품들도 무진장 나옵니다. 드로리안이 부각되지만, 아키라에서 등장한 빨간 바이크라던가, 성스러운 수류탄 외에도 잠깐잠깐 등장하는 총기류도 화려합니다. 에이리언 2의 펄스 라이플 (옆에 총알 카운터 떨어지는 것도 재현) 기어스 오브 워에 나왔던 전기톱 달린 총도 나오고, 깨알같이 등장하는 아이템
하늘을 걷는 남자 - 단순하지만 남다른, 그리고 순진한 생각의 에너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1월 1일 |
드디어 새로운 영화 이야기 입니다. 이 오프닝은 자그마치 4주 전에 쓰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그 정도에 확정된 영화라고 한다면 이미 물러설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영화 스타일에 관해서는 특별히 제가 더 할 이야기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영화가 어디로 가는가에 관해서는 나중에 더 이야기 하겠지만, 제게는 최대 기대작중 하나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단 한 이야기만 해도 되기는 합니다. 감독이 로버트 저매키스이며, 이번 영화가 또 다시 등장한 실사 영화라는 점 말입니다. 해당 지점에섭 보고 있노라면 오히려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최근에는 플라이트라는 영화로 상당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