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3/12/화/주공공이 분명 모양빠져야할 3류 B급 주인공들인데 왠지 폼나는 액션 로드무비1970년대에 에미넴이 등장했다면 이런 느낌일려나, 쌩양아치들이 등장하는 황당한 로드무비인데 왠지 린킨파크나 메탈리카의 뮤직비디오 한 편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리쉬함이 있는 영화다.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걸작 쯤이라고 할까. 외국 영화들 중에는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나의 무식한 식견으로 예측해보면 아마도 B급 영화 내지는 컬트무비 정도로 분류될 것 같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도, 후에도 전혀 접해 본 적이 없는 유형이라 나 개인에겐 나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해 두고 싶다.비슷한 충격을 받았던 영화로는 장진 감독님의 데뷔작인 '기막힌 사내들'이 있는데 정글쥬스 만든 조민호 감독님 역시 장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