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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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 1999

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 1999

Call me Ishmael.|2012년 8월 9일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배와 선원에 비유하며 둘의 독자적 영역을 말했던 플라톤이나 아우구스티누스와 달리, 데카르트는 육체와 정신은 그보다 좀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고 말했다. 심신이원론으로 대변되는 그의 철학은, 무생물의 예를 들며 정신과 육체를 분리시키던 그가 그래도 인간만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이 두가지 모두로 이루어져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데카르트의 이런 이분법은 분명 헛점이 있다. 우리는 육체가 없는 정신을 상상하기 힘들며, 실제로 정신으로부터 영향받는 육체나 혹은 육체로부터 영향받는 정신을 얼마든지 쉽게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몸이 피곤하면 정신활동이 저하된다던지, 혹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육체에 주는 악영향등, 이제 육체와 정신은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기 어

앤드류 가필드 단편영화 I'm here + 예쁜 엠마 스톤

앤드류 가필드 단편영화 I'm here + 예쁜 엠마 스톤

risk some soul|2012년 7월 11일

앤드류 가필트 2010년 출연작 -"I'm Here" a short film by Spike Jonze 보고나니 기분이 묘하다. 이거 울어야 하나...웃고 있어야 하나. 헌신으로 얻는 값진 사랑의 의미와 누군가를 위해 존재한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건지를 느끼게 해주는 특이한 멜로 영화다. 음,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로봇 버전이라 할까. 주인공 쉘든(앤드류 가필드)이 다친 연인을 위해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주요 배역들이 다 로봇이라 앤드류 가필드의 존재감은 목소리로 느낄 수 있다. 앤드류는 컴퓨터 헤드니까 얼굴이 안 보여;ㅁ; 얼굴은 보이지 않으나 왠지 평소보다 더 나른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