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는 바야흐로 스토브리그입니다.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최상의 기간입니다. FA,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 등 다양한 전력 보강책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2년 만에 돌아온 2차 드래프트까지 시행됩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인 9위에 그친 LG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은 이렇다 할 것이 없습니다. 지난 9일 소사, 히메네스와 재계약했지만 아직 외국인 선수 1명은 공석입니다. 유일한 팀 내 FA 이동현과는 25일까지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LG는 올 FA에도 소극적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외부 FA 영입은커녕 ‘집토끼’ 이동현 단속조차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000년대까지 LG는 FA 시장에서 ‘큰손’이었습니다. 2008시즌 종료 후 이진영, 정성훈 영입은 성공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