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개봉일에 보겠다고, 어젯밤 CGV용산 아이맥스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단 하루 사이에 이런저런 평과 이야기들이 올라오는 속도를 보면 과연 대단한 시리즈이긴 하군요. 작품에 대한 좀 더 진지한 이야기는 두어 번 더 관람한 뒤로 잠시 미뤄두고, 어쩌면 가장 솔직할지 모를, 극장을 나섰을 때의 그 느낌만을 몇 줄 남깁니다. (내용 누설 없습니다^^) 실은 마지막 "THE DARK KNIGHT RISES"라는 타이틀이 올라왔을때 눈물이 조금 흘러내렸습니다. 익숙치 않아 적잖이 당황스러웠죠. (저도 울면 안된다고 배우고 자란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입니다--;) 물론 정말 감동적이었다거나 너무 슬펐다거나 영혼의 울림을 느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끝나는 순간 머릿속에 매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