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
By 청춘. 열다! | 2012년 7월 22일 |
시차따위는 씹어먹겟다며 iMAX에서 야심차게 예매를 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영화관으로 뛰어갔다. 영화가 다 끝난후에도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기전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떠나지 않았는데, 사실좀 의외였다. 어쨋든 영화는 기존작인 다크나이트를 상상하며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첫째, 조커의 부재. 둘째,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 셋째, 많은 액션신의 할당. 넷째, 클린에너지 원자로 등의 식상한 소재(DC원작도그러한가?) 사실 세번째는 영화의 긴 러닝타임을 고려해본다면 그닥많은 시간이 할애된건 아닐런지 모르겠지만, 초반부의 스토리와 배경설정- 후반부의 대규모 액션의 구성상, 다크나이트처럼 요소요소 액션이 들어가있지 못한것은 조금 아쉽다.(물론 초반 하이재킹씬을 제외하곤) 또한, 지극히 개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돋다가 말았다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2년 7월 30일 |
![다크 나이트 라이즈-돋다가 말았다](https://img.zoomtrend.com/2012/07/30/e0028343_5015ea656ebad.jpg)
1. 시사회의 호평에 비해 관객평이 상당히 갈리는 영화라 솔직히 좀 각오하고 갔었는데 예상치 못한 파트에서 보디블로를 먹은 느낌입니다. 중간까진 참 좋았는데 클라이막스가 엥? 이어서 지금 좀 실망스러운 기분이네요. 2. 베인이 문제죠 베인. 전 사실 아이콘적인 면에서 베인이 조커를 이길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우연과 노력이 겹쳐져서 히스 레저의 조커는 이미 전설의 반열에 들어갔고 베인의 톰 하디가 아무리 최고로 멋진 연기를 펼친다고 하더라도 인기나 포스에서 조커를 이길 거라는 생각은 안 들죠. 그래서 제가 바란 건 베인 자체적인 개성과 멋이었습니다. 중간까지는 꽤나 이성적으로 잘 돌아갔어요. 정말이에요. 베인이 증권거래소를 습격하는 장면이라거나 배트맨을 떡실신 시키는 장면이라거나(척추
놀란 UBD 박스 시리즈 감상 6 - 인터스텔라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8년 1월 10일 |
![놀란 UBD 박스 시리즈 감상 6 - 인터스텔라](https://img.zoomtrend.com/2018/01/10/e0064461_5a5579b97a77a.jpg)
라스트 두 편! '놀란 UBD 박스 감상'. 그 여섯 번째는 인터스텔라, 가 되겠습니다. '별과 별 사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멸망/ 최후의 희망/ 모험(스토리) + 가족애(감성)+ 끝내주는 비주얼(이성)을 놀란 감독의 누구나 놀란 손맛으로 버무려 내었다... 라고 생각하고, 지금 다시 봐도 그렇더랬습니다. 흔한 + 흔한 + 흔한 = 놀란 이라는 느낌. 1. 디스크 구성 국내 정식 발매된 놀란 UBD 박스 내 인터스텔라 UBD 패키지는 (다른 모든 놀란 UBD 박스 내 패키지와 마찬가지로)3Dis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편 UBD + 본편 BD + 서플 전용 BD. (이것은 같은 날 국내 정식 발매된 인터스텔라 단품 UBD 패키지: 정가 4만 4천원도 마찬가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