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가족과 함께 교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뭐 대단한 볼거리나 먹거리를 즐기기엔... 15개월 따님의 태클이 심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기념품을 샀더랬죠. 요런 손바닥 안에 들어올만한 병풍입니다. 교토역과 가까운 히가시혼간지라는 절에서 샀습니다. 딱 보자마자 이렇게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이노우에 한 사람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에 바로 지갑을 열었습니다. 여백마저도 채워져있는 느낌입니다. 살짝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마눌님도 흔쾌히 결제를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