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떠돌던 디스크 없는 다운로드 전용 엑스박스, 엑스박스원 S 올 디지털 에디션이 발표됐습니다. 출시는 5월, 가격은 249달러. 기기 자체는 엑스박스원 S에서 완전히 새 디자인이 아니라 내부부품은 그대로 쓰면서 드라이브를 빼고 껍데기의 슬롯 구멍을 없앤 정도입니다. 현시점에서 다운로드 전용 모델은 시장조사 차원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하드웨어 설계나 가격은 보수적입니다. 사실 이 가격은 현재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엑스박스원 S 1TB 모델과 비슷한데, 그쪽은 드라이브도 달려있고 UHD 블루레이도 볼 수 있으니 당장 가격으로는 오히려 손해입니다; 물론 이것도 시간 지나면서 시세 내려간 거라서 출시가랑 비교할 수는 없긴 하죠. 출시가로는 50달러 쌉니다. 연말에는 200달러 밑으로 가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