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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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의 계절

회귀의 계절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월 24일

생명들 중에는 고향을 떠나 먼 바다를 거치며 성장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들은 삶의 마지막 여정을 고향으로 돌아가며 보내게 되는데... 니느님 덕분에 유독 길었던 베어스의 2016-2017 스토브리그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외국인 선수 셋은 무난히 재계약에 성공했고, FA도 김재호와 이현승을 무난히 잡았고, 정수빈과 윤명준 등은 (드디어) 군대 갔고, 이원석은 아쉽지만 라이온즈로 이적했고... 그 와중에 유독 반가운건 돌아온 땀.. 아니 김승회일 겝니다. 이것으로 투수 중 부산 바다로 떠났던 정재훈, 김성배, 김승회가 모두 친정팀 복귀! 이러다 금민철, 박정배 등등까지 나중에 돌아오는거 아닌가 몰러? 그리고... 홍성흔과 고영민은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데뷔하던 때를 생생하

추억의 동대문

추억의 동대문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6년 11월 26일

화창한 늦겨울의 토요일.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관람하러 충무아트홀로 향했다. 공연 시작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이 남기에 동대문으로 발길을 옮겼다. 대학로에서 십년 이상을 살았었기에 옆동네인 동대문 지역은 친숙한 곳이다. 동대문에서 종로5가로 향하는 방면으로 책 도매점들이 많이 있는데 소비자정가보다 보통 2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에 자주 들렀었다. 당시는 인터넷서점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였으니까. 숱하게 지나쳤던 동대문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하는 걸 오늘 처음으로 깨달았다. 가까이에 있는 것일수록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현재 청계천이 흐르고 있는 이곳에는 청계천 중고책방가로 이어지는 육교가 있었다. 육교 한가운데에 서 있으면 아래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두산베어스 2016 프로야구 우승 트로피

두산베어스 2016 프로야구 우승 트로피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6년 11월 13일

2016 프로야구는 두산베어스의 해였다.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코리안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으니까. 이를 기념하여 두타광장(두타몰 정문 앞 광장)에서 이번 주말인 11일과 12일에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팬사인회가 개최된다. 그래서 주말에 연극 보러 대학로 다녀오는 길에 두타몰에 들러보았다. 11일 오후 6시에 시작된 사인회에 참석한 선수는 오재원, 허경민, 유희관, 윤명준 선수였다.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와 코리안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는 두타몰 지하 1층으로 이동했다.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2016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우승 트로피. 프로야구 원년도 때부터 OB베어스 팬이었기에 두산베어스의 우승 소

1호기 2호기 성공!

1호기 2호기 성공!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10월 31일

나라가 이모양인데 공놀이 따위가 무슨 소용이냐 싶기도 하지만 이런 세상이라도 살아야지 우째요. 눈과 귀를 죄다 씻어내고픈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라고는 이것 밖에 없으니.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 플레이오프는 지나가버렸고, 한국시리즈 1-2차전은 지독한 변비 야구였죠? 서로 온통 헛힘만 끙끙 쓰면서 자그마한 거라도 하나(뭐?) 나오면 완전 득템! 베어스도 다이노스도 참 잘했지만 쥐어짜는 능력에서 베어스가 약간 더 나았기에 이긴 모양입니다. 베어스의 약점으로 꼽힌 불펜이건만 선발이 이렇게 버티고 있어서야 노출되지를 않으니^^;; 반대로 다이노스의 나테이박은 아직 시동이 덜 걸린 모양이구요. 하여간 1호기 니느님과 2호기(?) 장원준이 더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잘 해준 가운데, 3호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