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에 리버스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무려 5년 계약을 하면서 리버스 중심의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전 도노반 감독을 원했고, 도노반을 놓친 이후 혁신을 바랬기에 댄토니 선임을 간절히 바랬으나, 결국 리버스가 감독이 되었네요. 리버스의 별명인 DOC은 닥터 J, 줄리어스 어빙에서 나온 겁니다. 필리와는 인연이 깊은 분인데, 이리 필리 감독이 되었네요. 리버스 선임이 썩 맘에 드는 건 아닙니다. 브라운 감독과 세부운용에선 차이가 있으나 가진 바 장점 및 약점이 유사해서 브라운 감독에게서 느꼈던 답답함(임기응변)을 그대로 느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리버스가 브라운 감독이 다져놓은 토대를 해치지 않고 성장시킬 수 있는 감독이라는 점(전술의 기본구성 및 좋아하는 선수구성이 굉장히 흡사하죠), 브라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