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산하 대테러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남자가 가톨릭 사제 되어 나쁜놈들 다 때려잡는 이야기. 근데 때려잡을 나쁜놈들이 날고 기는 지역구 카르텔 년놈들이라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어느 정도의 팀 업 역시 이뤄진다. 첫 에피소드 볼 때까지만 해도 어떤 톤의 드라마인지 몰라서 조금 헤맸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병맛. 아니, 사실 본격적인 병맛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키치하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때문에 설득력 없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장면들이 종종 있다. 제아무리 무능력한 강력반이라지만 신참 주제에 크롭티로 출근하고 선배들에게 랩으로 하는 자기소개라니.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신부라지만 엄연한 사제인데 민간인들 다 줘패고 다닌다는 설정이라든지. 하여간 말 안 되는 요소들이 많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