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2010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9일 |
<황산벌>은 괴상하게 대단한 영화였다. 코미디로써 제 할 일을 하면서도, 아주 사소하고 짐짓 당연해보이지만 그 때까지는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기막힌 아이디어로 무장했던. 그러면서도 전쟁의 광기와 비극을 그리며 반전 영화로써의 기능까지 해낸. 그야말로 이준익 필모그래피 사상 다시는 나올 수 없는 그런 종류의 영화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을 증명하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황산벌>의 직계 속편 <평양성>은 동어반복인데다 그마저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괴상하게 못 만든 영화다. '평양성'이라는 공간적 배경을 잡아낸 것도 좋고, 이전 작 시점에서 백제가 멸망했으니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전편의 백제와 신라 대결구도에 이어 고구려와 신라 대결구도로 설정한 것도 뭐 좋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물들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26일 |
이 영화도 슬슬 나올 때가 다되어 갑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물론 걱정도 한 편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영화 검객 안젤리나 외국인으로 출연 결말 줄거리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3월 18일 |
샘 멘데스 신작! "1917"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0월 9일 |
샘 멘데스는 참 묘한 감독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007 작품이 스카이폴이기는 한데, 사실 그 이후에 나온 스펙터는 평가는 그럭저럭이어서 말이죠. 다만 저는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사실 로드 투 퍼디션 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묘한 느낌이 있는 영화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정말 고생해서 구매한 블루레이이기도 해서 말이죠. 007 시리즈 이후에 뭘 할 것인가 했는데, 전쟁 영화로 갔네요. 일단 포스터부터 뭔가 심상치는 않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