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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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윤의 극한리뷰 7회

한동윤의 극한리뷰 7회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월 22일

대체로 회전이 뜸해지는 연초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음원 시장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활발해진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 타히티와 소녀 분위기를 풍기는 신인 여자친구 등으로 걸 그룹 경합이 펼쳐지고 있으며, 장수 중창 그룹 노을과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부지런히 활동해 온 화요비가 컴백해 발라드 필드를 달구는 중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은 From The Airport, 말괄량이 같은 활달한 음악을 하는 록 밴드 에고펑션에러, 끈적끈적한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R&B 가수 리코도 눈에 띈다. 이번 "한동윤의 극한리뷰"에서는 좋은 이유든, 반대든 주목할 음반 10장을 꼽아 봤다. 종현 [The 1st Mini Album 'BASE']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

bleury|2015년 1월 18일

유명한 영화인 건 알고 있었지만 전에 살던 동네의 카페 화장실 벽에 써있던 '분뇨의 역류'라는 말이 너무 인상적이라... 어떤 의미에서는 backdraft fire 처럼 그것이 그런다고 생각해보면 더 무섭.. 어쨌든 이 유명한 24년 전 영화를 지난 주말 봤다. EBS 세계의 명화 만세! 내가 본 영화 중 가장 불을 강렬하게 표현한 영화다. 심지어 공포를 넘어서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불의 특성을 캐릭터화해 마치 인격처럼 묘사한 부분들은 사실 영화보다 소설이나 만화에서 더 흔히 보아온 방식이다. 자연과 자연현상에 인격 내지 신격을 부여해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원형은 고대의 무속신앙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이 영화가 그것을 소구하는 방식은 너무도 자연스럽고도 비현실적이라 마치 판타지 장르의

1월 14일 인피닛 플로우 컴백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1월 11일

현재 힙합 트리오 소울 다이브로 활동 중인 넋업샨이 몸담았던 힙합 듀오 인피닛 플로우(인피니트 플로, Infinite Flow)가 오는 14일 컴백한다고 한다. 싱글인지 EP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인피니트 플로는 한국 힙합이 본격적으로 체계를 잡아 가고 다양화되는 시기를 이끈 대표적인 그룹으로서 [Respect 4 Brotha](2002), [We Are Music](2005) 등의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세 번째 정규 음반 [More Than Music](2006)을 끝으로 해체했다. * 그럼 인피니트 플로라는 이름을 쓰는 건가, 3집 때의 이름인 아이에프를 쓰는 건가. * 현재 비즈니즈라는 예명을 쓰는 하원택은 예전 예명인 골리앗 몬스터를 쓸까, 영 지엠을 쓸까, 아니면 그냥 비

바비 킴 사건을 압축하는 그의 노래들

바비 킴 사건을 압축하는 그의 노래들

바비킴이 지난 7일 미국행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보면 어쩐지 그가 2004년에 낸 2집의 노래 제목들이 눈앞을 스쳐 간다. 술을 '내 삶의 이슬'로 여기던 바비킴, '밤의 끝에' 그렇게 '한 잔 더'를 외치며 '미친 듯 살고 싶다'더니 그에 맞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당분간 방송과는 'Let Me Say Goodbye'를 하게 됐다. 데뷔 11년 만에 인기를 허락해 준 히트곡 '고래의 꿈'은 네티즌들에게 술고래의 꿈이라 놀림당해 'Poor Boy Rhapsody'로 남을 상황이다.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Beats Within My Soul]은 명반으로 여겨진다. 세월이 지나서도 이렇게 효력을 발휘하는 걸 확인하니 확실히 명반은 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