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아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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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posts인사이드 르윈 트리비아
1.조엘 코엔은 이 영화에는 플롯이 없었고, 그점이 걱정되어서 고양이를 집어넣었다고 했다. 2.르윈의 밴드 멤버이자, 영화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마이크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캐리 멀리건의 남편이자 '멈포드 앤 선즈'의 보컬 마커스 멈포드가 맡았다. 3.DVD에 수록된 인터뷰를 보면, 에단 코엔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고양이는 끔찍했다. 조련사가 우리에게 경고했었는데, 그분 말이 옳았다. 조련사가 '개들은 주인을 즐겁게 해주지만, 고양이는 자신만 즐거우면 된다'고 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길들일 수 없는 동물이다. 촬영 중에도 고양이들은 우리가 제발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을 저질렀다. 고양이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4.자문/작곡가/음악인 티본 버넷은 오스카 아이작과 첫 만
트리플 프런티어
감독도 감독이지만 캐스팅 명단 한 번 보고 가자. 벤 애플렉을 중심으로 오스카 아이작과 찰리 허냄, 가렛 헤드룬드, 페드로 파스칼이 도열. 이렇게 포스터에서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뿜어져 나오는 영화는 시리즈 이후 오랜만이었다. 심지어 거기 형님들은 모두 멋지지만 한 물 간 추억의 형님들이었던 반면, 여기 형님들은 죄다 현역 내지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 아닌가. 허나 막상 영화는 염병할 허무주의다. 시커먼 남정네들 데려다가 마구잡이로 총질 칼질하게 하는 영화가 아니라, 욕망과 순간의 실수가 자초한 중년 남성들의 위기를 그대로 전시하는 영화인 것이다. 근데, 그게 생각보다 괜찮음. 위기 상황일수록 이성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막상 내가 그 상황에 빠지면 그게
오퍼레이션 피날레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아돌프 아이히만이다. 이 사람에 대해서야 워낙 많이 들었고, 이스라엘에서 받았던 공개 재판에 대해서도 이미 들은지 오래이니 이걸로 영화 하나 나오겠거니- 생각은 하고 있었지. 근데 정작 영화를 보니, 구성이 참 재밌더라. 두 시간여의 런닝타임 중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을 납치?하는 시점이 클라이맥스일 줄 알았는데, 영화 중반부에 이미 확 사로잡아버림. 그럼 나머지 런닝타임 동안은 뭐함? 스포일러 피날레! 영화는 의외로, 스톡흘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의 발현 아닌 발현으로 진행된다. 물론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아돌프 아이히만에게 공감 하면서 그의 유대인 학살을 옹호 하려는 스탠스를 취하지는 않는다. 그건 당연한 거지. 다만 한 인

드라이브, 2011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던 영화. 칸에서 극찬을 받았다는 말과 그럼에도 장르가 다른 것도 아닌 '액션'이라는 말에 아리송함을 가득 안고 가서 봤던 영화. 대체 액션 영화로 칸에서 극찬을 받으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어디 가서 확인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가서 봤었는데 막상 보고 나서는 놀랍도록 그저 그랬던 영화기도 하다. 근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건 나중에 블루레이로 다시 보고 기겁을 했었다는 거. 너무 좋아서. 넷플릭스의 와 에드가 라이트의 가 있기 이전에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이 영화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다. 애초에 '겟어웨이 드라이버'라는 직종을 내게 알게해준 작품이니. 초반부에 겟어웨이 드라이버로서 주인공의 활약을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