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0일 LG:두산 - ‘루카스 6이닝 1실점 8승’ LG 4:2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20일 |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루카스의 호투가 승인입니다. 루카스 1회초 1사 만루 고비 넘겨 루카스의 최대 고비는 1회초였습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와 민병헌에 연속 안타를 내준 뒤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양의지를 상대로 집요하게 몸쪽 패스트볼을 붙여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한숨을 돌렸습니다. 2사 후 로메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대량 실점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이후 루카스는 3점의 리드를 등에 업고 6회초 1사까지 피안타 없이 순항했습니다. 4회초 선두 타자 김현수의 2루수 땅볼 때 양석환이 1루를 비우고 나오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루카스가 1루 베이스를 커버해 아웃
‘이병규의 공백’ 뼈아팠던 LG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8일 |
LG가 3연전을 모두 내줬습니다. 지난 주말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맞붙은 LG는 3연전 스윕 패배를 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5월 11일 사직 롯데전부터 5월 18일 잠실 KIA전에서 4연패를 기록한 이후 약 40여일만의 연패입니다. 3연전의 첫 날이었던 7월 5일 경기에서 LG는 타격전 끝에 12:10으로 패배했습니다. 마운드는 무너졌지만 13안타 10득점의 타선은 분명 제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경기에서 LG 타선은 9안타 3득점, 4안타 2득점에 그쳤습니다. 타선이 힘을 잃은 것입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6:3 패배로 귀결된 7월 6일 경기에서 2회초 2사 2루, 4회초 2사 3루, 5회초 2사 3루, 7회초 2사 1, 3루의 득점권 기회가 왔지만 잔루로 처리되었습니다.
[관전평] 4월 11일 LG:NC - ‘14잔루 남발’ LG, 3:4 역전패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11일 |
LG가 졸전 끝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11일 마산 NC전에서 타선이 14개의 잔루를 남발한 끝에 3:4로 역전패했습니다. 5회초까지 1득점 10잔루 LG 타선은 제구가 약점인 NC 선발 장현식을 상대로 6개의 사사구를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그를 상대로 타점을 얻어낸 타자가 없을 정도로 득점권 기회에서 얼어붙었습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의 기회에서 채은성이 145km/h의 한복판 빠른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폭투로 1점을 선취했지만 이형종마저 2사 2, 3루에서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정성훈이 3루수 조평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유강남이 초구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에
[관전평] 7월 5일 LG:삼성 - ‘임정우 2.1이닝 6실점’ LG, 삼성전 8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5일 |
LG가 주말 3연전 스윕 패배와 함께 삼성전 8연패에 빠졌습니다. 5일 대구 경기에서 4:12로 완패했습니다. 임정우 1회말 동점 허용 패인은 선발 임정우의 부진입니다. 타선이 득점에 성공한 다음 이닝에 곧바로 실점을 반복하며 리드를 한 이닝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1회초 2사 후 정성훈과 히메네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LG는 2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임정우는 1회말 선두 타자 구자욱에 2루타를 허용해 출발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구자욱은 1-1에서 3구가 몸에 맞았다고 주장해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연전에서 LG 투수들이 구자욱을 막지 못해 패했음을 감안하면 임정우는 합의판정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된 것을 발판 삼아 구자욱을 어떻게든 범타 처리해야 했습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