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스밋맥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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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도그] 진술서

타누키의 MAGIC-BOX|2021년 12월 10일

20년대 미국 몬태나 주의 소 목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길레 우선은 브로큰백 마운틴부터 생각나는데 생각보다 느리고 답답하게 진행되어 스토리에는 잘 맞았지만 좀 아쉽네요. 대충 얻은 정보로는 마이클 패스밴더가 주연이라고 봤었던 것 같은데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이라 언제 나오나 하고 있었...지만 열연이 꽤 좋았습니다. 토막난 사람들의 세대교체같은 느낌으로 진중하다보니 호불호가 있어 보이네요. 넷플릭스 영화인데 극장에서가 아니면 끝까지 보기 쉽지 않았을 듯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업을 이어받은 장남이지만 후사나 결혼 파트가 없기에 설마~ 했는데 역시... 레드넥 스타일이지만 오히려 인텔리에 인류학적인 느낌도 나는데 블루칼라의 매력까지 솔선 수범해서

알파 - 위대한 여정, 2017

DID U MISS ME ?|2019년 5월 18일

무언가의 기원을 다루는 일은 언제나 재미있다. 은 인간이 수렵 활동으로 연명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 할 수 있을 '개'의 기원에 대해 그린다. 도대체 개가 무슨 빚 같은 걸 진 게 아니고서야 인간에게 이렇게도 충성스러운 거냐고. 하여튼 그래서 이번 영화는, 생존 영화의 탈을 쓴 애견 영화. 근데 진부하기로는 탑. 무리에서 떨어진 약골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한다-라는 점에서 벌써 뻔한데, 구성도 존나 진부하다. 이 정도면 클리셰가 아니라 그냥 게으른 각본이다. 막말로 늑대인 '알파'를 애완견으로 들인다는 점만 빼면 그냥 뻔한 서바이벌 로드 무비. 살을 에는 추위와 싸우는 것도, 포식동물을 피해 달리는 것도 다 어

슬로우 웨스트 - 인상적 캐스팅, 연출력 부족이 잠식

슬로우 웨스트 - 인상적 캐스팅, 연출력 부족이 잠식

※ 본 포스팅은 ‘슬로우 웨스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상류층의 16세 소년 제이(코디 스밋 맥피 분)는 연인 로즈(카렌 피스토리우스 분)를 찾아 미국 서부로 옵니다. 제이는 미국 원주민을 학살하는 북군 군인에 살해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현상금사냥꾼 사일러스(마이클 패스벤더 분)에 의해 구출됩니다. 캐스팅 인상적 ‘슬로우 웨스트’는 19세기 후반 미국을 배경으로 순수한 소년과 닳고 닳은 현상금사냥꾼의 좌충우돌을 묘사합니다. 사일러스가 제이를 돕는 이유는 제이의 연인 로즈와 그녀의 아버지가 제이의 삼촌을 살해하고 도주한 죄로 현상수배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이는 로즈 부녀에 현상금이 걸린 사실을 모르는 가운데 사일러스는 현상금을 노립니다. 사장된 장르인 서부영화를

[슬로우 웨스트] 짝사랑의 끝

[슬로우 웨스트] 짝사랑의 끝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10월 14일

좋아하는 아이와 선배가 사귀는 꿈을 꾸었고 새벽부터 비몽사몽 간에 문자부터 날렸던 어느 날 그리고 몇일 후에 본 영화가 슬로우 웨스트 뇌내망상 폭발일 수 밖에 없는게 극 중에 예지몽 비슷하게 꿈꾸는 내용이 나오는데다 구성까지 너무 겹쳐 보여서 ㅠㅠ 누굴 좋아하는 능력밖에 없는 자의 말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말 쌉싸름했던 영화네요. 웨스턴다운 점은 형식만 빌려온 듯하게 아름다운(?) 이야기로 액션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추천드릴만하네요. 물론 짝사랑 전문가들도 비추 ㅠㅠ 운명을 예감하면서도 그를 데려갈 수 밖에 없는..하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봤는데 오리온-아프로디테 해석을 제외하곤 거의 똑같게 느껴서 좀 아쉬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