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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웨스트 - 인상적 캐스팅, 연출력 부족이 잠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7일 | 
슬로우 웨스트 - 인상적 캐스팅, 연출력 부족이 잠식
※ 본 포스팅은 ‘슬로우 웨스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상류층의 16세 소년 제이(코디 스밋 맥피 분)는 연인 로즈(카렌 피스토리우스 분)를 찾아 미국 서부로 옵니다. 제이는 미국 원주민을 학살하는 북군 군인에 살해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현상금사냥꾼 사일러스(마이클 패스벤더 분)에 의해 구출됩니다. 캐스팅 인상적 ‘슬로우 웨스트’는 19세기 후반 미국을 배경으로 순수한 소년과 닳고 닳은 현상금사냥꾼의 좌충우돌을 묘사합니다. 사일러스가 제이를 돕는 이유는 제이의 연인 로즈와 그녀의 아버지가 제이의 삼촌을 살해하고 도주한 죄로 현상수배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이는 로즈 부녀에 현상금이 걸린 사실을 모르는 가운데 사일러스는 현상금을 노립니다. 사장된 장르인 서부영화를

[슬로우 웨스트] 짝사랑의 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0월 14일 | 
[슬로우 웨스트] 짝사랑의 끝
좋아하는 아이와 선배가 사귀는 꿈을 꾸었고 새벽부터 비몽사몽 간에 문자부터 날렸던 어느 날 그리고 몇일 후에 본 영화가 슬로우 웨스트 뇌내망상 폭발일 수 밖에 없는게 극 중에 예지몽 비슷하게 꿈꾸는 내용이 나오는데다 구성까지 너무 겹쳐 보여서 ㅠㅠ 누굴 좋아하는 능력밖에 없는 자의 말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말 쌉싸름했던 영화네요. 웨스턴다운 점은 형식만 빌려온 듯하게 아름다운(?) 이야기로 액션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추천드릴만하네요. 물론 짝사랑 전문가들도 비추 ㅠㅠ 운명을 예감하면서도 그를 데려갈 수 밖에 없는..하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봤는데 오리온-아프로디테 해석을 제외하곤 거의 똑같게 느껴서 좀 아쉬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