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포스트: 28|조회수: 0|PERSON
Items

Posts

28 posts

[천문] 절절한 금손 브로맨스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2월 19일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인 8월의 크리스마스와 호우시절 등 드라마를 많이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이지만 사극인데다 세종과 장영실 소재라니 사실은 우려가 더 많았었는데 익무덕분에 GV시사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꽤 괜찮네요~ 허진호의 경우 각본을 직접 쓰기도 하는데 시나리오를 받아서 작업해서 그런지 당연한 수순이지만 정치적인 묘수를 잘 풀이해나갔고 안여사건 등 이미 많이 알려진 역사적 사실에 IF를 무리수없이 가정해나가서 꽤나 마음에 듭니다. 이걸 이렇게라니 와... 게다가 이 모든 정치적, 이과적 내용을 본인의 장기인 드라마로 찍어내 진짜 보고 있는 실시간으로 뇌내망상이 바로 연상되게 감성적으로 만들어 아주 좋았습니다. 이거 연기 잘하는 젊은 배우들로 했으면 ㄷㄷ 물

신과 함께: 인과 연 (2018) / 김용화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10월 10일

출처: 다음 영화 저승사자로 49명의 영혼을 구하기 직전 자신들의 부활을 걸고 김 병장(김동욱)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강림(하정우)에게 염라(이정재)는 수명이 다 된 혼을 거두지 못하게 막고 있는 성주신(마동석)을 제압하라는 임무를 준다. 강림이 김 병장과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을 헤매는 동안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성주신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저승과 저승사자, 성주신과 원혼에 이르는 불교에 영향을 받은 전통 신앙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신파를 조금 섞어 코미디와 활극으로 엮은 변종 영화. 전통 신앙을 차용하고 세계관을 구성한 것은 원작에서 대부분 가지고 왔고 상영시간에 맞추어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은 작가가 이전까지 성공했던 한국적 장르의 틀을 따랐다. 원작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길

[신과 함께 - 인과 연] 아들과 남자의 간극 feat. 중국만세

[신과 함께 - 인과 연] 아들과 남자의 간극 feat. 중국만세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8월 8일

1편은 신파여도 아무래도 어머니의 사랑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감동적이고 차태현과 김동욱의 아들 역할이 절절했던지라 가족영화로서는 좋았는데 이번엔...전반적으로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남성의 이야기가 주되다보니 신파가 많이 걷어지고 스토리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다만...스토리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캐릭터를 다 부셔놓고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냥 직진한다는 점이 별로네요. 결말로 가면 그래도~ 싶었으나 입체성이 전혀 없어서 참..그래도 1편의 흥행이 있다보니 2편도 상당한 흥행을 보여주는데 이번 영화는 가족영화로서도 장르물로서도 애매해서...후속으로서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결과물을 보기 위해서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덕춘이가 아줌마라니...아줌마라니!! 이하부터는 내용

신과 함께 - 죄와 벌

신과 함께 - 죄와 벌

DID U MISS ME ?|2017년 12월 27일

원작은 읽지 않았다. 스포와 함께. 사실 난 이런 점철된 느낌의 CG 영화 의외로 좋아한다. 근데 뭔가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쑥스러움. 나만의 길티 플레져랄까. 때문에 원작 팬들과 영화 팬들도 혀를 내두르며 까내리기 바빴던 티저 예고편 때도 생각보다 괜찮지 않나 하며 관망중이였는데... 실제로 영화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빼어나진 않다. 걸작은 더더욱 아니고, 그나마 수작도 못 된다. 허나 이 정도면 최소한 평작으로써 안타는 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다. 거짓말 안 하고,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첫번째 쇼트인가 두번째 쇼트에서 주인공이 죽는 영화. 물론 이승에선 죽었지만 영화의 배경 대부분이 저승인지라 영혼(?) 비스무리한 상태로 계속 등장한다. 대신 이 주인공 첫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