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오디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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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오디아르의 신작, "Dheepan" 입니다.

자크 오디아르의 신작, "Dheepan"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5년 8월 24일

이 영화는 이미 칸에서 한 번 평가를 받았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당한 기대작이기는 한데, 제가 해당 계통의 작품을 잘 모르는 부분들도 있고 해서 말이죠. 영화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 취향에 맞는다고 말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뭐가 되엇건 일단 지켜 보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그 문제는 좀 있다가 보려고 합니다. 일단 영화 자체는 꽤 무거운 물건인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역시 상당히 강렬하기는 하더군요.

러스트 앤 본

러스트 앤 본

환상수첩|2013년 7월 4일

범고래 조련사인 스테파니는 먹이를 위해 묘기를 부리는 범고래들만큼이나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다. 딱히 소중할 것이 없는 그녀는 항상 짜증스런 표정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방을 뜨겁게 한다는 사실'이 좋아서 남자를 만나 왔다. 그리고 어느 날 두 다리를 잃는다. 싸우는 것 외엔 딱히 특기가 없는 알리는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 왔다. 어린 아들을 사랑하지만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는 잘 모른다. 아들을 위한 좋은 교육이나 안정적인 직업 같은 것에도 별 뜻이 없다. 다만 악의 없이 순진한 쪽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리를 잃고 다시 나타난 스테파니를 연민하지 않는다. 두 사람이 교감하는 과정은 대부분 우연에 기대고 있지만, 그게 신경쓰이기

러스트 앤 본

러스트 앤 본

Call me Ishmael.|2013년 5월 5일

* 스포일러는 가능한 쓰지않으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읽는 분에 따라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Lust and Born'이라고 단정짓고 혼자 멋대로 상상을 펼치던 나를 부끄럽게 만들려 작정한듯 영화의 제목은 두 단어 모두 틀린 'Rust and Bone'이었다. 녹과 뼈. 듣기만해도 육체의 한구석이 저려오는 느낌의 제목이다. 프랑스 출신의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영화 'De rouille et d'os' 가 작년 5월 유럽에서 처음 개봉했을때, 나의 히로인 마리온 꼬띠아르 신작의 국내 개봉이 기약없다는 분위기에 낙담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이제서야 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번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

러스트 앤 본 (Rust & Bone)

러스트 앤 본 (Rust & Bone)

Film Forest_|2013년 5월 4일

러스트 앤 본 (Rust & Bone)자크 오디아르 _감독 마리옹 꼬띠아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_출연 러스트 앤 본은 두 사람의 이야기다. 이 두 사람은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며 두 사람의 관계 사이에서도 이 고통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서 알리. 알리의 고통은 다름아닌 경제적인(현실적인) 고통이다. 남이 남긴 음식을 먹고 도둑질 까지 하는 알리의 모습은 처연하다. 심지어 자기 아들까지 그런 삶을(초반에만) 같이 살아가는 장면은 눈물겹다. 여차저차해서 자신의 누나 집에 살게되면서, 그의 삶은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이 평온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니, 알리 스스로 그런 길을 만들지 않았다고 하는 게 옮겠다. 그의 삶은 거칠고 모난 길. 알리 스스로 그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