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리 에스터는 참 묘한 감독입니다. 솔직히 영화가 다 편한 것은 아닙니다. 유전도 그렇고, 미드소마도 그렇고, 인간적으로 사실 굉장히 불편하고 무서운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래서 선뜻 손이 안 가는 상황인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블루레이로 다 사게 되기도 했고, 심지어는 작품을 간간히 한 번씩 찾아 보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호불호를 넘어 보게 되는 작품을 만드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는 "Beau Is Afra"라는 제목이라고 합니다. 이미 단편으로 한 번 만든 적 있는 작품이죠. 이번에는 호아킨 피닉스가 나온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