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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로 일약 주목받는 감독이 되긴 했지만 신세계 자체가 뭐 박훈정 오리지널이냐 하면 그건 아니었습니다. 장르영화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무간도, 대부를 비롯한 유명한 느와르 영화들을 따왔다는 평가역시 계속 따라다녔으니까요. 그리고 박훈정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대호는 흥행에 실패했죠. 그래서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방식대로 장르영화들의 레퍼런스를 따다가 자기 식으로 재구성하는 영화를 만들기로 한 거 같은데 이번 결과물은 썩 좋지 못합니다. 굉장히 안일하게 만들었다고 하면 적절할 것 같네요. 일단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요소는 장성택의 비밀계좌입니다. 미국이 이걸 먹고싶은데 김광일(이종석)이 비밀계좌에 대한 정보를 알고있어서 함부로 손을 못댄
![[VIP] 국산 누아르의 신세계](https://img.zoomtrend.com/2017/08/28/c0014543_59a2f16db1808.jpg)
[VIP] 국산 누아르의 신세계
이런저런 이슈로 논란이 되던 작품이라 볼까말까 하였으나 레이디 맥베스를 봤으니 균형을 맞춰볼까~하고 본 브이아이피입니다. 기본적으로 조폭이 들어간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신세계도 한참 후에서야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보긴 봤는데(다른 이유보다는 재미 등에서 뻔해지다보니....) 이 영화는 조폭이 없어서 좋았네요. 그런 의미에서의 신세계랄까 ㅎㅎ 오랜만인 느낌적 느낌?? 대신에 국가권력들 간의 싸움과 실제 사건들과의 조화, 간단한 시간 장치로 재미있게 구성해놔서 누아르 장르를 즐긴다면 볼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다만 클리셰적인 장면이 많고 누아르적 허무성(?)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좀~ 이슈가 된 장면도 몇년 간에 나온 작품들과 비교해서 수위가 절대 높지 않고 강간씬은 하나도

브이아이피 vs 다크타워 vs 낮잠공주
"택시운전사" 이후 확실한 지배자가 없는 8월의 넷째 주의 스크린에서 무주공산을 노리고 저마다의 승산을 외치며 맞붙은 한미일 드림 매치! 신세계 박훈정의 "브이아이피"!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 타워"!! 카미야마 켄지의 "낮잠 공주"!!! 먼저 박훈정의 "브이아이피". 그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붙는 "신세계"의 독창성 논란을 빼더라도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 "대호"의 연출 등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증명해온 바, 본진 누아르로 돌아와 명예 회복을 노리며 제대로 칼을 갈았는데~ 그 칼, 너무 갈았소이다. 지나치게 예리한 칼을 마음대로 다루기엔 아직 힘이 부치는것 같구려. 아무리 연쇄살인마가 중심에 있다지만 피해자들의 시신을 집요하게 핥고있는 카메라로부터 불붙이는게 보인

브아이아피 - 밀어붙이기만 하는 바보같은 영화
이번주는 꽤 힘들게 진행되는 주간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도 약간 미묘한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번주는 기본적으로 영화가 얼마나 어두운가 아닌가 해서 아무래도 걸리는 부분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그렇다고 휙 날려버릴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그래도 많은 것은 어쩔 수 없기는 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박훈정은 제게는 참 미묘한 감독입니다. 분명히 좋은 영화를 하는 듯 하면서도 아닌 경우가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를 두 분야로 나눠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제가 좋게 본 영화는 다른 분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