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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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본국검이 제일 오래되고 예도는 60년 뒤라고?!

실록보다 정확한 승정원일기 다 전산화되서 한자만 입력하면 싹다 나오죠. 조금 찾아봤더니 통설이 박살나는 내용이 우르르 쏟아지네요. 예도가 처음으로 언급되는 건 영조 10년(1734) 9월 29일자 기사입니다. 又以訓鍊都監言啓曰, 倭劍之法, 曾於通信使行時, 別送將校, 學得於異國, 且銳刀, 乃是本國劍藝, 而因其傳習之絶少, 用勢生疎, 故曾前不入於觀武才規矩單子中矣。近年以來, 別擇敎師, ?加申飭軍兵中, 學習者稍多, 而交戰擊刺之節, 頗爲閑熟, 今於大閱武才之時, 不爲試用, 則似有欠於學得傳習之本意, 故惶恐敢稟。傳曰, 一體初試而以上上抄啓 해당 기사에 따르면 훈련도감에서 말하기를 일찍이 왜검의 법은 통신사를 보낼 때 따로 장교를 보내어 이국에서 배웠는데 예도는 우리나라의 검술(本國劍藝)인데 전수자가 극히

교전의 "드리워 막다"? :

교전 재현의 어려움은 일단 길다는 것도 있지만 드리워 막는다는 개념이 불분명하다는 것도 문제였다. 투로를 2개로 나눌 경우 후반의 갑을의 동작은 드리워 치고 그걸 또 드리워 막는다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는데, 다른 왜검을 참고할 경우 드리우다垂는 동작은 류피류에서 나타나는데 삽화를 보면 검을 뒤집어 눕힌 듯한 묘사와 중단 자세를 취하는 듯한 묘사 2가지를 드리우다 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 중 어떤 것이 드리우다垂가 될 것인가? 어려운 점은 왜검은 용어를 조선화시킨 경우에 해당되는데, 그 때문에 일본 고류와 어떻게 교차검증할 방법이 없었다. 모아김씨는 이 내용들에 대해 어떻게든 동작을 추출해 낸 다음 유사한 카타를 대입하여 무주심검-직심영류로 이어지는 발전 계통에서 유사

쓰기 나름.

쓰기 나름.

경당|2014년 3월 25일

[곁차기 KO] 곁차기 KO를 국내 사람이 하는 걸 처음 봤다. 과거 박성우 선생님이 곁차기로 케이오 시킨적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뭐든지 기술은 쓰기 나름이다. 특히 고류 무술에 들어있는 기술은 뭔가 이유가 있는 기술들이 대부분. 예를 들어 쌍수도의 향상방적세. 이렇게 칼을 팔뚝에 얹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도 있는데 오늘날 현대 검술의 시각에서 보면 팔 베이려고 하는 미친짓이라고 하겠지만 갑주를 입은 전쟁터의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져서 훌륭한 방어기술이 된다. 갑주를 입었을 때와 아닐때의 방어력과 방어법은 천지차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하는 무술과 오늘날의 시각으로만 고류무술을 함부로 평가하면 안된다. 시대가 지나 거함거포주의는 매장되었지만 레일건이 개발되면 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