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마이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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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롬

DID U MISS ME ?|2020년 12월 18일

이야기는 PC의 끝을 달린다. 몰락해가는 브로드웨이의 스타들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프롬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게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춤과 노래로 해당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또 이겨낸다는 내용. 뮤지컬 영화로써의 문제가 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취향에 기인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모름지기 뮤지컬 영화라면 마음에 남는 뮤지컬 넘버가 최소 한 두 곡은 있어야 정상 아닌가. 허나 그런 곡이 전무한 느낌이었다. 곡 자체의 파워도 떨어지는데 가사는 매번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둥의 뻔한 소리와 같은 말만을 반복하고 있으니 그 맛이 확 반감된다. 여기에 그 씬들을 담은 방식조차도 진부하고 재미없다. 오프닝을 장식하는 뮤지컬 씬의 연출은 그야말로 매너리즘 그 자체이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각 인물들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DID U MISS ME ?|2019년 11월 12일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사람들 앞에서 농담하고 싶었다. 하지만 실력도 운도 모두 떨어져 나간지 한참 뒤. 가수와 코미디언으로서 모두 실패한채 동네 LP 전문점에서 일하며 간간히 지루한 밤무대 진행을 도맡아 하고 있는 루디. 여전히 꿈 꾸는 자이지만, 경력란은 여전히 실패라는 낙인으로 가득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동네 노숙자에게서 희한한 면모를 발견해낸 루디는 도시 뒷골목에서 그들에게 보고 듣고 배워낸 이야기와 말투로 다시 재기하려 한다. 이왕 다시 시작하는 거, 깔끔하게 활동명도 새로 만드는 게 좋겠지. 루디 보다는 좀 더 터프해 보이는 이름, '돌러마이트'는 어떨까. 영화 초반에 그런 장면이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주위 친구들에게 비웃음만 산 루디가 자신의 무례를

토이 스토리 4

DID U MISS ME ?|2019년 6월 25일

사족이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 프로젝트였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3편에서 너무 완벽하게 결말 냈잖아. 근데 9년 지나 4편 나온다고 하니 걱정될만 하지. 그런 걱정을 안고 봤는데, 걱정 왜 했나 싶을 정도로 꽤 잘 빠졌더라. 진짜 깔깔 웃으며 재미있게 봤다. 다만, 한 편의 영화적 완성도로 봤을 땐 수준급 이상인데 이게 또 전체 시리즈의 맥락에서 이야기 관점을 통해 본다면 꼭 필요한 이야긴 또 아닌 게 맞지. 때문에 기존 3부작과 이 영화의 관계는, 흡사 본가 시리즈와 의 관계처럼 보였다. 기존 3부작이 말그대로 앤디의 장난감들 이야기였다면, 이번 4편은 그 중 우디에게 초점을 맞추는 스핀오프인 것. 다 떠나서 일단 영화가 더럽게 웃김. 조던 필과 키건 마이클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