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시즌때도 항상 했던 얘기지만 찾으면 범인 프리패스, 못찾으면 땡이라는 식의 단서는 추리물로서는 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사물로서는 괜찮지만. 1.모티브가 된 실제사건부터가 워낙 드라마틱하긴 했는데 그걸 그대로 쓰기는 좀 뭐하다고 생각했는지 앞뒤 시나리오를 수정했습니다. 특히 범행의 직접적인 동기가 바뀌었죠. 얽히고 섥힌 인간관계때문에 동기만으로는 범인을 걸러내기 힘들게 만든 점은 좋다고 봅니다. 사실 이건 1화때도 좋았고 시즌1때도 좋았죠. 다만 사건이 워낙 특징적이었던지라 사건을 미리 알고 있었던 사람이 많은 점은 감점요소인 듯 합니다. 2.증거적인 측면에서는 역시 좀… 2화를 다시 천천히 훑어보긴 해야겠지만 이번에도 좀 아쉬운 부분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치트에 가까운 "프리패스 증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