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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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비밀은 없다'를 보고..
손예진 미쳤다 진짜.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막 찌릿찌릿하면서 감전당하는 기분이었고 야한 장면이 아닌데도 화면 가득 성적 긴장감이 끓어 넘쳤다.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손예진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니 그거 할 때 여자에게 욕 해달라고 하는 남자들 심리가 조금 이해될 것 같기도 했다. 정말 최고였다. 막판에 여중생이 랩처럼 퍼부어대는 욕도 가관이었다. 태어나서 그런 욕은 처음 들어봤다. 느낀 바는 많지만 대상이 여중생 이다보니 여기까지. 나카시마 테츠야의 ‘갈증’이랑 비슷하다는 평을 많이 듣고 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다른 건 몰라도 손예진 캐릭터 하나만큼은 구로사와 기요시의 ‘속죄’에 나온 코이즈미 쿄코에 더 가깝지 않나 싶다. 코이즈미 쿄코가 딸을 죽인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의 친구들을 불러놓고 범

비밀은 없다 - 재미가 없다
이 영화는 소개만 하고 솔직히 좀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스리럴 영화에 관해 나오는 면모들이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죠. 결국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를 안 보고 넘어갈까 하는 생가곧 좀 있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일단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면들도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스타일에 넘어가는 면이 생겨버린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역시나 촬영장 사진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홍보가 아직 초기였던 시절이죠. 솔직히 당시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땡기는 면이 많았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모성애가 눈 뜨게 한 뜨악한 세상 '비밀은 없다'
노련한 정치인에 맞선 신예 종찬(김주혁)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역시 직접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종찬의 당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이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친구집에 놀러가겠다며 나간 딸 민진이가 밤 늦은 시각이 되어도 돌아오지를 않는다. 다음날 해가 뜨고 또 그 다음날이 되어도 당췌 딸은 돌아올 줄을 모른다. 실종이다. 선거일을 코앞에 둔 종찬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으나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르기로 작정한다. 한편 연홍은 딸이 실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통 선거에만 관심이 가 있는 남편이 야속한 데다가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경찰마저 마뜩잖게 다가오자 그들을 뒤로 한 채 직접 딸을 찾아 나서는데...

김주혁, 손예진 주연의 "행복이 가득한 집" 스틸컷입니다.
오랜만에 영화판에서 김주혁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상당히 의외의 선택이 보이는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 선거 기간중에 벌어지는 미스테리라고 하네요. 감독도 미쓰 홍당무를 맡았던 분이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