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가 2017 시즌 4강을 목표로 측면 수비수 최재수를 영입했습니다. 최재수는 연세대에서 활약하고 졸업 후 FC 서울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광주 상무,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 현대 모터스 등 여러 팀을 옮겨가면서 통산 242경기를 소화를 하였습니다. 최재수는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훈련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스타뉴스경남 FC
간만에 시원하게 졌다. 하마터면 최강희 감독도 '오대영'이라는 별명을 얻을뻔 했다. 차라리 이렇게 지면 낫다. 배울게 많으니. 배알이 꼴린 건 크로아티아가 사력을 다해 뛴 것 같진 않다는 점. 그들은 필요한 양 만큼의 패스를 시도했음에도 지나치리만큼 많은 골을 넣었다. 반면에 우리는 뭔가 많이 뛴 것 같긴 한데 문자 그대로 뛰어 다니기만 한 느낌이다. 비판의 회초리를 들어 말하자면 크로아티아는 '축구'를 했고 대표팀은 '런닝'을 했다. 대표팀의 비효율은 지난해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이어 이번 친선전에서도 이어졌다. 필자는 이 글에서는 특히 공격 부문에서의 움직임을 살펴 보고 싶다. 1. 왼쪽 날개는 어디로? 측면 불균형의 과잉 전반에 우린 왼쪽 날개를 상실했다. 최근 대
[국대 평가전] 대한민국 1 : 2 호주 실전이든, 평가전이든 지면 기분 안 좋은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워낙에 선수가 많이 바뀌어서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기대하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오늘 경기는 팀이 아닌 각 포지션 별로 선수 개개인을 평가하는 무대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최선의 포백 조합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해 호흡을 맞춰야 할 텐데요...매번 수비수 조합이 바뀌니 수비 조직력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런던 올림픽 센터백 자원 위주로 테스트한 중앙 수비진은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다소 불안정하고 미흡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것 같고, 좌우 풀백들도 심심찮게 측면 공간을 허용하면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